하품이 계속 나올 때 궁금했던 하품하는 여러가지 이유와 눈물이 나는 이유를 소개드려요

전염되기도 한다는 하품 왠지 다른 사람이 하품을 하면 나도 모르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품은 무의식적인 행동이라 한 번 시작되면 제어가 쉽지 않아서 어려운 자리에서 하품이 계속 된다면 난감한데요







하품하는 이유

1. 산소부족설

하품이 계속 되는 이유가 부족한 산소 보충 위해서일까?

 

산소부족설은 이해가 잘 안되지만 우리 몸에 이산화탄소가 너무 많이 쌓였을 때,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산소를 마시기 위해서 하기도 합니다.




2. 뇌 쿨링설

“뇌는 컴퓨터랑 같아요. 시원할 때 가장 잘 작동하죠.”

달궈진 뇌의 온도를 살짝 내려서 정신을 차리기 위해 하품을 계속 하는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컴퓨터나 노트북이 뜨거워지면 팬이 돌아가서 본체 온도를 내리듯, 하품으로 차가운 공기를 마셔서
뜨거워진 뇌온도를 시원하게 해준다는 뇌 쿨링설은 왠지 하품하는 이유로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이 설은 사람들이 피곤할 때 왜 더 하품 하게 되는지 이해하게 해주는데요. 수면이 부족할 때 뇌 온도가 올라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머리가 아픈 걸까요






3. 뇌 각성설

껌을 씹는 등 턱 근육을 크게 움직이면 각성 효과가 있듯이 졸리는 상태를 깨우기 위해서 하품이 계속 나온다는 설이 있습니다.





4. 공감능력설

주변에서 하품하는 모습을 보거나 소리를 들었을 때 무심코 따라 하게 되는데요?

전두엽이 감정을 담당하는데
이 부분이 발달할수록 하품에 전염 잘 된다고 합니다.
공감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일수록 그리고
다른 사람 행동과 감정을 잘 읽는 사람일수록
더 쉽게 하품에 전염된다고 하네요

하품을 할 때 뇌의 특정한 영역이 반응하고,
공감의 감정이 생길 때도 같은 영역이 반응한다고 합니다.




5. 긴장해도 하품을?

올림픽 선수들이 중요한 시합 앞두고 자주 하품 하고, 낙하산병들도 비행기에서 뛰기 직전 하품을 많이 한대. 전쟁 중 군인들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도 의외로 하품을 한다고 합니다.

 

잠이 오거나 지루할때 나온다고 생각했던 하품...
알고보면 극도의 긴장 상태, 심한 두려움 앞에서 긴장상태를 조금이라도 완화하려고 뇌가 움직이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6. 병의 징후설

"하품이 매우 심한 경우 뇌졸중 의심해봐야 한다”


계속되는 하품은 뇌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뇌졸중 초기 환자들 중 하품을 끊임없이 하는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뇌종양, 편두통, 뇌전증 등의 뇌 질환이 있어도 하품이 계속 나올 수 있고

과도한 하품은 미주신경성 실신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미주신경은 목, 가슴, 내장에 있는데 심장과 혈관을 조절하는데 이 신경에 자극이 가해지면 하품을 심하게 하게 되고 졸림과 어지러움, 식은땀을 흘릴 수 있다네요

또한 짧은 잠을 계속 자게 만드는 기면발작증과 과잉 수면을 일으키는 과수면증도 잦은 하품을 일으키는 원인 입니다.

 

하품하면 눈물 나는 이유?

하품하는 사람치고 그렇게 못난이가 없을 정도로 얼굴이 구겨지는 하품.

하품하면 눈물이 나는 이유는 하품할 때 절로 안면 근육을 크게 움직이게 되는데 그러면서 눈물샘을 건드려서 눈물이 나오는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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