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의 이해
1) 분리불안장애의 이해
① 분리불안
- 소아기 발달의 정상적 과정으로 생후 8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발생하여 2세 전후 사라짐
- 남녀 모두에게 나타나고 대개 7세 전후 시작 주로 학령전기에 발생
- 초등학교 및 십대에 분리불안증상 : 분리불안장애(아동의 3~5% 정도)
- 분리불안장애 : 집이나 일차적 애착 대상으로부터 떨어질 때 엄청난 공포와 불안을 느껴 분리할 때
저항하는 증상을 보이는 장애
② 불안이 있을 때 정신신체적 증상
- 심혈관계 : 가슴이 뛰거나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름, 얼굴이 빨개지거나 하얗게 됨
- 호흡기 : 주기적으로 숨이 차다고 느끼며 숨쉬기가 잦아짐
- 피부 : 발진이 생기거나 피부온도가 올라가며 땀이 많이 나거나 이상감각을 느낌
- 근육계 : 근육이 떨린다든지 긴장된다든지의 위축감
- 소화기계: 설사, 오심, 복통
- 심리적인 증상 : 두렵거나 긴장, 불안, 어떤 생각이 반복적으로 들거나 아무생각도 할 수 없음
- 사회-행동적 증상 : 사회적인 상황에서 귀찮게 하거나 의지하려 하고 수줍어하거나 위축, 자극에 적절
히 반응하지 못하고 과대하게 혹은 과소하게 반응, 위험을 너무 무서워하거나 반대로 위험한 일을 즐김
③ 분리불안장애의 증상
- 부모에의 집착 : 새로운 상황과 사람과 접촉하지 않으려고 어리고 의존적인 행동
- 극도의 심한 울음
- 떨어져야 하는 일들의 시행 거부 : 등원 및 등교 거부
- 두통이나 구토와 같은 신체적 병 : 엄마와 떨어지는 것보다 아픈 것이 더 낫다는 무의식적 바람 작동
으로 인하여 신체 증상 수반
- 폭력적이고 감정적인 분노발작
- 학교 등교 거부
- 저조한 학교성적
- 건전한 태도로 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 못함
- 혼자 잠자기 거부
- 악몽
2) 분리불안을 유발시키는 요인
① 아동의 기질적 요인 : 예민하고 어렸을 때 낯을 심하게 가리는 경우
② 부모의 성격과 양육태도 : 가족구성원간의 지나친 밀착 및 부모의 과잉보호, 친구들과의 놀이경험 및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회 부족, 완벽한 성격을 가진 부모가 아이의 작은 실수에 대하여 지나친 반응에
따라 실수를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불안
③ 두려움이 심했던 분리의 경험 : 아이를 재워놓고 잠깐 외출하는 동안 아이가 혼자 깨어서 울었던 경
험, 아동의 행동을 바로 잡기 위하여 사용하는 피드백(너 이러면 엄마 가버릴 거야, 이러면 경찰이 잡아간다 등), 벌을 준다고 어두운 방에 가둔 체벌 등
④ 3세 이전에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겠다고 아이를 일찍 떼어놓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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