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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실습

유아교육학과, 유아교사, 보육교사, 유치원 필수 보육실습 핵심 요약 정리 7강. 실습생이 겪는 어려움의 종류 및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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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실습생이 겪는 어려움의 종류 및 의미

실습생들은 현장실습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토로한다.
●  실습생이 문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자연스럽게 반성적 사고가 일어나, 문제의 원인을 파악
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야 하지만, 문제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 회피 혹은 모면하려 듬
-> 다른 사람의 판단이나 결정에 의존하려고 함
●  실습생이 문제해결력이나 판단력, 확신 및 융통성이 부족한 이유는 개인 경험 및 교수 이론
이 부족하고, 통찰력이 부족하여 순간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데 어려움을 갖기 때문이다. 이
러한 상황에서 실습생은 실습과정을 통하여 지금까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보육교사에 대
한 신념이나 교사상을 확립하기도 하고 혼란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서 수많은 갈등 속에
서 고민하고 번뇌하며 불안감을 갖기도 한다.

 

<표2-2>보육실습생의 특성에 따라 보육실습생의 노력

보육실습생의 특성 보육실습생의 노력
보육실습생은 첫 실습에 대해 불안감을 가진다. 보육실습기관을 사전에 방문하여 시설의 분위기
등을 익히고 보육실습 지도교사와의 친근감을
갖는 등의 관계 형성에 노력한다.
보육실습생은 실수하거나 다른 보육실습생에게
뒤쳐질까봐 걱정한다.
동료실습생과 협력하고 상호 도움을 준다.
보육실습생은 자기 주도적이어서 학생으로
취급받기 원하지 않는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계획해 실습생의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
보육실습생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진지하고
적극적이다.
새로운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보육실습생은 보육교사의 역할을 배우려 하고
이런 목표가 달성되었는지 피드백을 원한다.
교사로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평가한다.
보육실습생은 자신의 가치와 의견이 존중되기를
원한다.
생각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지도교사와
협의한다.
보육실습생은 자신의 경험에 기초할 때
효과적으로 학습한다.
이전의 경험에 기초하여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본다.
보육실습생은 교사의 역할과 관계된 일에서
발달한다.
여러 가지 업무 중 교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보육실습생은 성인의 신체 특성을 가지고 있다.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  안지혜(2021)의 연구에서 예비보육교사가 보육실습에서 경험한 지도교사와의 관계에서의 어
려움은 ‘다가가기 어려움’, ‘주체적이지 못한 나’, ‘나는 외부인’, ‘내가 싫은건가’였다.
●  낯선 타인인 실습지도 교사에게 모르는 것이 있어도 선뜻 물어보지 못하는 어려움을 경험하
고, 위계관계 속에서 역할의 애매함까지 더해져 주체적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며, 실습지도교사의 입장에서 자신 또한 불편한 존재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도 때로
는 불편한 존재를 넘어 자신을 싫어하는 것은 아닌지 관계 안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  이러한 경험 속에서 드러난 실습생과 실습지도교사와의 관계의 의미는
- ‘관계 속에서 나 성찰하기’
- ‘나에게서 지도교사 보기’,
- ‘가깝게 느끼기’,
- ‘가르침 받기’,
- ‘스스로 배우기’,

- ‘함께 만들어가기’,
- ‘미래의 동료교사 꿈꾸기’ 로 구분할 수 있다
●  실습지도교사와 실습생으로서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본다는 ‘관계 속에서 나 성찰하
기’ 는 실습생이 현직교사의 다양한 역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미래의 교사로서의 자신의
모습, 즉 자신의 교사상을 구체화하는 바탕이 된다.
●  나에게서 지도교사 보기’는 실습생이 실습지도교사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무조건적으로 실
습지도교사의 행동을 모방하기도 하는데, 이는 실습생이 실습지도교사의 행동에 대해 비판할
능력이 없거나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가 있다. 실습지도교사가 부
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경계해야 한다. 실습생들은 실습지도교 사의 행위
를 보고 항상 반성적사고의 과정을 거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판단하고 실천해야 한다.
●  ‘가깝게 느끼기’의 의미는 많은 시간을 같은 공간 안에서 지내며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관계라고 느끼고 있었다. 이렇게 가깝게 지내는 관계 속에서 실습지도교사의 반
응은 실습생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데, 실습생이 바라는 것은 본인을 챙겨준다는 느낌과 작
은 격려의 말 한마디가 마음의 위안이 되지만 이러한 바램처럼 되지 않을 때에는 위축되고
실습지도 교사와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가르침 받기’로서의 관계 속에서는 많은 부분을 실습지도교사가 직접적으로 개선할 부분과
방 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실습지도교사가 수업에 대해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경
우, 실습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교수행동의 경험을 실천적 지
식으로 구성하게 된다. 하지만 일방적 관계는 자신감 저하나 부정적인 수업경험을 초래할 위
험이 있다.
●  ‘스스로 배우기’는 관계 속에서 실습생이 스스로 배워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습지도교사
는 말뿐만 아니라 몸으로 보여주었고 이것을 수용하여 자신에 맞게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쳤
다. 실습지 도교사는 실습생과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의도적으로 가르치지
는 않았지만 학급운영 전략, 상호작용의 실제, 부모와의 면담모습을 보이게 되며 실습생은
이런 실습지도교사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 배우게 된다.
●  ‘함께 만들어가기’는 실습생과 실습지도교사가 대등한 관계에서 함께 만들어감을 의미한다.
실습생은 배우고 실습지도교사는 가르치는 존재로 그 위치가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실
습생은 실습 지도교사의 의견을 듣기도 하고, 그 의견과 자신의 생각이 다를 때, 자신의 목
소리를 내기도 하는 대화하는 관계여야 하는 것이다. 주체로서의 실습생은 실습 지도교사에
게 교수방법과 기술을 전수받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질문하고, 소통하는 과
정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  ‘미래의 동료교사 꿈꾸기’로서 지금의 실습생과 실습지도교사의 관계가 아닌 동료교사로 서
의 미래의 관계를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은 실습생과 실습지도교사라는 관계 속에 있지만,
고정된 실체로 다른 실체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운동 속에 있는 관계이므로 관계 속에 있
는 인간 주체들 역 시 한번 정해지면 끝까지 변하지 않는 고정된 실체로 보아서는 안된다.
실습생의 입장에서는 실습지도 교사가 미래의 동료교사로 인정해줄 때 뿌듯함과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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