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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안전관리

유아교육학과, 유아교사, 보육교사, 유치원 필수과목 아동안전관리 핵심 요점 정리 34장. 약물 오,남용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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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장. 약물 오,남용 안전교육

1. 약물 오남용 안전교육의 개념 및 필요성
1) 약물 오남용 안전교육의 개념
(1) 약물이란 질병의 예방과 치료 등 신체적인 기능의 변화를 유도하는 물질로, 의사합법 약물을 비롯
하여 환각이나 각성 등 비정상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을 의미.
(2)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약물을 의약품을 투여 받은 사람의 생리 상태 또는 병적 상태를 치료하
거나 검사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정의.
(3) 약물오남용이란 의학적 및 사회적 통념에 맞지 않게 약물을 지속적 또는 산발적으로 과용하는 것과
약물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함.
(4) 약물 오
남용 교육에는 금연교육, 일반 약들의 오용과 남용, 장난감 및 교구의 유해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위험한 화학 물질 및 물건들에 대한 내용이 포함.
(5) 약물 오남용의 개념
① 약물 오용 : 적당하지 않은 용도와 양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말함(ex. 부모들이 약 효
과가 없는 것 같아서 용량이나 횟수를 늘려 먹이거나, 감기약을 먹일 때 임 의로 다른 감기약, 해열
제 등과 함께 먹이는 것).
② 약물 남용 : 의학적인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과다하거나 부적절하게, 또는 습관적으
로 사용하는 행위로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감정,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약물을 부적절
하게 사용하는 행위(ex. 접착제나 본드, 부탄가스, 감기약인 러미라 등을 원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경우).


2) 약물 오남용 안전교육의 필요
(1) 영유아들은 독성물질에 특히 민감하여 피부나 소화기를 통한 화학물질 흡수율이 성인보다 빠르고 높
아 그 후유증이 더욱 심각.
(2) 보육시설 안전관리(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23조)의 안전교육기준에 의하면, 보육시설은 연간 10시
간 이상, 3개월에 1회 이상의 약물 오
남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
☞ 이는 약물에 의한 사고가 주변에서 쉽게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6세 이하 영유아들에게 흔히 발생하
기 때문이고, 영유아들은 호기심이 많아 주변을 탐색하면서 발견한 것은 무엇이든지 입으로 먹어보고
만져보는 특성이 있으므로 영유아의 약물 오
남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
(3) 우리나라에서는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2003년 7월부터 약사법에 아세트 아미노팬, 이부프로펜, 액
상 제제 등 3종 성분의 의약품에 대하여 어린이 보호포장용기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4) 미국의 소비제품안전위원회(CPSC)에서도 중독방지 포장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독사고가
75%나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남.

(5) 성인들에게는 영유아 약물 중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고 발생 시 응급상황에 대처하
기 위한 안전교육이 필요하며, 영유아들에게도 약물을 구별하고 주의하도록 지도하여 스스로 자신을 보
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교육하는 것은 중요.


3) 약물오남용 안전교육의 목표
① 의약품의 고마움과 해로움을 인식하는 것.
② 함부로 의약품을 먹거나 마시지 않아야 함을 알고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
③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복용법을 알고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
④ 약물의 의한 사고발생 시의 대처방안을 알고 실천하는 것.


4) 약물의 오남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① 의존성 : 약물의 계속적인 오남용은 심리적ㆍ신체적으로 약물에 의지하게 되어 일상 활동이 점차
약물 중심으로 바뀌는 현상.
② 내성 : 약물을 반복해서 사용할수록 같은 효과를 내기 우해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는 현상.
③ 금단현상 : 약물을 사용하다 중단하는 경우 구토, 설사, 눈물, 콧물, 불안, 경련과 발작, 혼수상태
등 특정한 증세를 유발하는 것을 말함.


2. 약물 오남용 안전사고의 현황
☞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으로 수집된 0~17세 이하 어린이 중독사고는 2004년 79건, 2005년 136건으로 전년도
대비하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한국소비자보호원(2006)의 어린이 중독사고 분석 결과
(1) 연령별 발생비율
- 연령별로 중독사고 발생비율을 살펴보면, 1세 미만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2세, 3세, 4세, 5세의 순으
로 나타났고, 1세는 63건(46.3%)으로 가장 많았고, 2세는 33건(24.2%), 3세는 17건(12.5%), 4세는 16건
(11.7%), 5세는 7건(5.1%)의 순으로 나타남.
(2) 계절별 발생비율
- 계절별로는 여름철에 발생한 사고 비율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여름 83건 (38.8%), 가을
55건(25.7%), 봄 54건(25.2%), 겨울 22건(10.3%) 순으로 나타남.
(3) 사고 발생 장소별 발생비율
- 사고 발생 장소별로는 가정 내 158건(73.8%), 가정 외 19건(8.9%), 불명 등 기타 27건 (17.3%)으로 가
정에서 중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
(4) 가정 내 사고 품목별 발생비율
- 품목별로는 의약품이 가장 많았고, 이 외에도 건전지, 세제/ 세정제, 화장품, 접착제, 살충제, 체온계,
방습제, 신나, 빙초산, 방향제가 중독사고 원인으로 나타남.


3. 약물 오남용 안전교육의 내용
- 영유아가 오남용할 수 있는 약물의 종류는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함.
- 영유아에게 나타나는 약물 오
남용 안전사고는 영유아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정용 세제, 내복약, 에어
졸 용품이나 살충제, 납이 함유된 장난감, 페인트 등에 의한 중독에 의해 발생함.

(1) 가정용 세제
- 가정용 세제는 영유아에게 위험한 물질이지만 우리 생활 속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 영유아 독극물 사고의 대부분이 가정용 세제를 영유아의 눈에 쉽게 띄는 곳에 두어 발생하고 있기 때
문에 결국 성인의 주의로 예방해야 함.


■유해성 물질에 의한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① 가정용 세제는 액체보다 과립 형태로 된 제품을 사용하며, 세제가 엎질러졌을 때 과립 형태는 피부
에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제거하기가 더 쉬운데, 혹 세제가 피부에 닿았다면 흐르는 물에 씻어 내도록
함.
② 식기세척기 세제와 주방용 세제를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나 싱크대 안이나 영
유아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없는 장소에 보관하여야 함.
③ 식품용기로 사용했던 병이나 용기 속에 세제를 담아 놓지 않고, 세제를 사용한 후에는 즉각 용기를
치워야 하는데 세제의 색은 음료의 색과 유사한 것이 있어 아무 의심 없이 이를 마시는 경우가 있음.
☞ 영유아가 이런 독극물을 마시는 일은 순간적으로 일어나며 한 모금만 마셔도 위험하게 되기 때문에
영유아들이 어떤 것을 먹거나 마시기 전에
먼저 물어본 다음에 마신다라는 규칙을 가르쳐야 함.
④ 유해한 성분을 함유한 물질은 안전하게 잠금장치가 된 창고 같은 장소에 보관함.
⑤ 영유아가 위험한 물질을 만지거나 마셨을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사고 발생 에서부터
처치할 때까지의 시간이 매우 중요하므로 사고 발생 시 누구든지 연락 가능하도록 관련기관의 전화번호
를 전화기에 부착해 놓아야 함.
(2) 내복약
- 각 가정에는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해열제, 비타민 등 다양한 비상약품을 구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효만을 생각한 나머지 약을 함부로 복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잘못된 사용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하고 있으며, 약을 보관하는데도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편임.
- 몸에 좋은 약도 함부로 먹었을 경우 오히려 해가 되므로 영유아를 보살피는 성인들은 약품의 올바른
복용과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안전수칙
① 처방약은 날짜와 이름을 표시하여 보관해야 함.
② 영유아에게 의약품을 사용할 때는 어린이용인지 확인해야 함.
③ 반드시 영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떤 종류의 약이든지 식탁이나 조리대, 침대 옆 협
탁, 서랍장 위에 방치하지 않음.
④ 성인들은 영유아가 보는 앞에서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하며, 영유아들이 성인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행동을 하기 때문임.
☞ 약을 사탕이라고 하면서 먹이면 영유아들은 약을 사탕으로 알고 치사량까지 먹을 수 있으며, 단맛
으로 코팅된 알약을 과잉 복용함으로써 약물 중독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음.
⑤ 어두운 곳에서 의약품을 투여하지 않아야 하며, 잘못된 양이나 심지어 잘못된 의약품을 먹일 수 있
는 가능성이 높음.
⑥ 알약이나 시럽은 원래의 용기나 포장 속에 넣어 두고 제품의 사용법이나 주의사항 등이 제시된 설명
서는 떼어내지 않도록 함.
⑦ 다른 용기에 바꾸어 넣는 것은 사고 원인이 되거나 품질 유지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약품을 식
품이 담겼던 용기나 과자용기 등에 담지 않고, 부엌에서 요리할 때 사용되는 재료(간장, 소스, 시럽 등)
등을 약병에 넣어 사용하지 않음.
☞ 다른 용기를 사용할 때는 어린이 보호포장용기를 사용하여야 하며 약품의 이름을 크게 써 붙여 놓는
것이 좋음.
⑧ 약을 먹기 전에 약의 이름과 용량을 확인한 후 동봉된 계량스푼이나 컵을 사용하여 복용시키며 일반
의약품을 먹일 경우, 성인 복용량을 짐작하여 대충 용량을 줄여 영유아에게 투약하지 않는 것이 좋음.
⑨ 교사들은 부모로부터 투약의뢰를 받은 경우에만 영유아에게 약을 투약하여야 함.

⑩ 유효기간이 지난 약이나 용도가 분명하지 않은 약은 반드시 폐기해야 하는데, 기한이 지난 약은 약
효가 없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임.
⑪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거나 의문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 후 복용을 하여야함.


(3) 에어졸 용품이나 살충제
- 에어졸 용품이나 살충제는 파리나 모기를 없앨 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병충해를 막아주기 때문에 각
가정이나 농가에서 쉽게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식품 속에 포함된 살충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함.
■에어졸 용품 및 살충제로 인한 중독사고 줄일 수 있는 방법
① 에어졸 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은 현기증이나, 구토, 피부자극, 두통, 시각장애, 호흡곤란 등과 같은 문
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키도록 함.
② 영유아가 에어졸 용품을 자신의 얼굴에 뿌렸을 때는 위험하므로 영유아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
관토록 함.
③ 가정이나 유아교육기관의 잔디밭에나 나무에는 살충제를 뿌리지 않는 것이 좋음.
☞ 식물에 살포된 살충제는 영유아의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기 때문임.
(부득이하게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정해진 사용법과 절차에 따라 살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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