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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교육론

복지학과, 복지직, 사회복지사 필수과목 등 지역사회교육론 요점 정리 2. 지역의 현실과 교육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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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 지역의 현실과 교육 담론

2.1 지역의 현실

지역 간 격차,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 지역 연구의 비체계성

 

2.1.1 지역 간 격차

- 지역마다 격차는 생기기 마련이다

- 지역 격차가 크다고 인식될 때는 구조적인 문제로도 인식되며 이것은 정부차원의 개입이 필요

- 현재까지 지속적인 대표적인 지역 격차는 도시와 농촌의 격차

- 도시에서도 중심부와 주변부의 격차가 존재

- 지연과 그 지역의 학연에 의한 연계와 권력층의 지역 독점 발전은 지역 간 격차와 지역감정을 유발

 

2.1.2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

- 지역에서 모든 주민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현실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음

- 그러나 주민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행정이 빈번히 일어나며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결정

되어지는 것이 현실

- 이러한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는 개인의 무관심뿐만 아니라 폐쇄적인 구조 자체의 문제이기도 함

- 주민의 무관심은 이러한 폐쇄적 구조를 지속시킬 수밖에 없음.

 

2.1.3 지역 연구의 비체계성

- 지역에서 삶을 일구어 나가는 지역주민들의 앎은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체계적으로 연구되어 지고

있지 않음.

- 이러한 지역 연구의 비체계성은 주민들의 삶의 토대에 대한 앎이 종합되어 교육의 소재로 다루어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

- 지역에 대한 관심에서 세대 간 차이를 보이는 것은 이러한 정황과 무관하지 않음

- 또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의사결정에서 그 적합성과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

하기도 한다. 이처럼 적합하지도, 타당하지도 않은 정책을 임의적으로 추진한 결과 정책 실패가 누적

되면 지역의 상대적인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현상 또한 피할 수 없게 된다.

 

2.2 지역 연계와 지역교육

지역의 다양한 요소들을 연계하고 비가시적인 장벽의 문제를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것은 교육의 개입

으로 이루어지며 각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고 각 부문들의 발전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2.2.1 연계의 문제

- 지역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구획이 존재한다.

- 그 구획에 따라 만들어진 경계들 중에는 강한 것도 있고 약한 것도 있다.

- 강한 경계에 있는 것이 좋은 것이고 약한 경계에 있는 것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 이러한 각 부문들의 경계는 다른 부문들과의 연계와 관련이 있다.

- 외관상 지역의 모든 것들은 서로 연계되어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분리되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 원활하지 못한 연계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결정에서 시행착오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일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일이 추진 될 경우 앎조차도 분절적으로 진행

됨으로써 지역의 전체적인 흐름 또는 맥락으로부터의 소외가 불가피하게 된다.

 

2.2.2 교육을 통한 연계

- 현재 지역에서 주민들에 의해 진행되고 이루어낸 모든 것들이 교육의 소재, 교육을 위한 자료가 될

수 있다.

- 학교교육이 지역의 맥락에서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검토하고 앎을 확대 심화시켜야 하나 교육은 지역

을 소홀히 하면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 지역에서 모든 부문들이 연계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주민의 몫이다.

- 교육은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 지역에서 각 주민이 현재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떻게 맞물려 있으며 나의 변화가 다른 주민들의 변화에

어떻게 연결되고 다른 주민들의 삶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구체적이고 생생한 자료를 통해

확인하고 좀더 나은 대안들을 모색하는 가운데 나의 삶은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는 삶이 되고 더불어

다른 주민들의 삶도 소외되지 않는 삶이 될 수 있다.

- 이러한 체험의 수준을 확대하고 심화 시키면서 다음 수준으로 상향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이러한 체험이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야 한다.

 

2.2.3 교육을 위한 연계

- 지역에서 교육은 다른 부문들과 상당하게 맞물려 있으며 단독으로 발전할 수 없다.

- 교육은 자체적으로도 발전해야 하고 다른 부문들의 지원도 이끌어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지역 내 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을 각 부문들과 연계를 도모할 수 있는 것은 정치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 지역 내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 지역 내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기관들 간 그리고 교육기관과 교육지원 기관들 간 연계도

필요하다.

- 지역에서 교육을 전담하는 기관이 별도로 존재하긴 하나 교육은 어느 한 곳에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교육은 어디서든 이루어질 수 있으며 지역의 모든 기관 또는 조직이 교육에 관한 한 책무를

분담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 지역에서 교육의 발전은 가정, 교육전담기관, 그리고 다른 영역기관의 지원이 제대로 작동할 때

교육은 발전할 수 있고, 교육은 발전된 역량을 가지고 다시 다른 부문들의 발전에 더 크게 기여 할

수 있다.

 

2.3 지역 혁신과 지역교육

2.3.1 혁신의 문제

- 지역은 지역의 모든 영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이를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한 영역을 중심축으로 하는 전략적 접근과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독점을 막는 체제의 구축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지역의 입장에서는 일종의 혁신이다.

-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혁신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일도 필요하다.

- 혁신이 필요하다고 해서 지역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지역은 언제나 한계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와 가능성을 인식하고 한계를 극복하면서

가능성을 극대화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여건 조성 없이 혁신을 앞세우게 될 때

그것은 지역 내에서 설득력을 지니기 어려울 것이다.

 

2.3.2 교육을 통한 혁신

- 지역의 혁신을 위해 누군가가 필요성을 인식하고 밀고 나간다고 혁신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혁신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이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내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 혁신을 위해 주민들이 그것을 필요로 하게끔 지역의 전체적인 흐름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을 통해서 이다.

- 교육이 지역을 직접 혁신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주민의 의식수준을 높이고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시킴으로서 혁신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 교육을 통해 혁신을 필요로 하는 주민은 다른 주민들을 설득하며 인식의 확산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작업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배움과 가르침의 과정 즉 교육의 토대 위에서 지역의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강구될 수 있다.

 

2.3.3 교육을 위한 혁신

- 지역은 어느 부문이든 그 부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의 개입을 필요로 한다.

- 교육이 직접적으로 발전을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을 통해 형성된 능력을 각

각 부문에서 발휘함으로써 그 부문이 발전하게 된다.

- 지역은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교육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 따라서 교육에 대한 인식의 전환도 필요하며 교육을 위한 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 어떤 조직이든 자체 발전을 위해 교육이라는 영역을 작동시키고 있다. 주민들이 그 조직에 들어

오기까지는 제도 교육이 작동하고 그 조직에 들어온 이후에는 현장 교육이 작동한다.

- 이 현장 교육은 재교육이자 계속 교육으로서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이다.

- 이러한 맥락에서 강조되고 있는 개념이 학습조직이다. 현재의 조직을 학습을 중심으로 하는 학습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도 혁신이 필요하다.

 

2.4 지역 활성화와 지역교육

지역은 활성화되든 침체되든 계속 변하고 있다. 그것은 주민들의 몫이며 참여로 이루어진다. 지역의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 노력에는 교육에 참여하는

것도 포함된다. 그동안 부각되지 못했던 교육을 새롭게 인식하고 활성화하는 것도 포함된다.

 

2.4.1 활성화의 문제

- 지역의 모든 부문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긴 사실상 어려우며 양극화가 심해지면 계층 간 갈등으로 지역

은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 상류층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중류층과 하류층의 기여 없이는 가능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적정한 노력에 따라 지역 전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기성세대와 신세대는 인식의 차원을 극복하고 각 부문의 연계와 함께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체를 조망하는 안목과 이 안목에 기초한 체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2.4.2 교육을 통한 활성화

- 지역의 활성화는 주민이 전문적인 소양을 함양하고 능력을 발휘할 때 가능하다.

- 기초적인 능력이든 전문적인 능력이든 그 것을 함양하는 것은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 교육이 직접 지역을 활성화 할 수는 없지만 교육이라는 매개가 지역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

- 특정한 부분이 침체되어 있다고 무조건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생산적 복지는 생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복지가 개입해야 함을 표명한 것이다.

- 침체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역량은 교육의 개입을 통해 함양될 수 있다.

- 교육의 개입을 통해 침체된 부문에 있는 주민들의 역량이 함양된다면 그 부문은 활력을 얻고 활성화

될 수 있으며 이것은 지역 전체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2.4.3 교육을 위한 활성화

- 지역의 각 부문에 교육이 개입되면 그 부문이 발전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 따라서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 지역 주민은 교육을 학교교육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학교외의 활성화에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 어느 한 부문의 침체는 그 여파가 다른 부문에도 미칠 수 있으므로 지역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지역차원의 교육지원이 필요하다.

- 교육은 수동적인 위치에 있지만 교육을 통해 다른 부문들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은 다른

부문들의 지원을 유도할 수 있는 주도적인 위치에 있기도 하다. 여기서 딜레마는 다른 부문들이

이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식의 전환을 위한 교육이 매개되어야 한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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