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어지도

유아보육학과, 유아교사 등 대비 언어지도 핵심 요점 정리 3. 언어와 문자의 역사 등

728x90
반응형

3. 언어와 문자의 역사 등

 

1. 언어와 문자의 역사

 

(1) 언어와 문자의
- 문자 이전은 기록이 없어서 신화나 전설에 관련 되어 지고 있다.
■ 언어가 생긴 이유
공동, 협력을 위해,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생겨났다고 학자들은 추정 하고 있다.
- 우리의 조상으로 정교한 도구를 사용했던 호모 사피엔스는 약 10~20만년 전 언어를
사용하였고, 인간의 언어는 도구를 사용하던 시기에 시작되었을 것이다.
■ 문자의 기원
기록은 기원전 4천년 경의 수메리안의 비문(설형 문자) 라고 보고 있다.

 

(2) 언어의 기원 설
① 의성설(멍멍설) .
- 언어는 동물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려는 데서 시작.
- 언어가 자연을 모방하는 소리에서 점차적으로 진화하였다는 주장.
- 그러나 의성어가 아닌 말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② 생득설(땡땡설)
- 종을 치면 "땡"하는 소리가 나고,
- 땅을 치면 "땅"하는 소리가 나고,
- 손벽을 치면 "짝"하는 소리가 나는 것과 같이
- 인간이 사물을 지각하는 대로 표현하려는 데서 언어가 시작되었다는 설.
③ 간투설(쯧쯧설)
- 슬픔, 무서움, 놀람, 고통스러움, 화가 났을 때
- "오오", "저런", "쯧쯧" 등과 같이 감정의 표현에서 내는 소리에서 시작되었다는 설
- 본능적, 정서적 외침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발생 되었다는 감탄사 설.
④ 노동설(끙끙설)
- 협력이 필요해서 사람들이 공동 작업을 할 때, 그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힘을 쓰면서 나는 소리
⑤ 가창설(시적 표현설)
- 인간의 감정을 아름답게 노래로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 언어의 기원이 되었다는 시적
표현설.
⑥ 신수설(신의 창조설)
- 언어는 신의 선물이라고 보는 종교적 신앙을 바탕을 둔 설

 

(3) 문자 언어 발달
- 어떤 생각이나 정보를 영구히 보존하고
- 후세에게 남겨 기록하고 싶을 때
- 동굴 벽이나 커다란 바위 면에 표시하거나 그림을 그렸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문자언어가 발달되었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
(약 4만년 전에 그려진 동굴 벽화들은)

① 동굴 벽화
■ 인도의 동굴 벽화

(사진=베노이 K. 벨)
- 5세기 경 인도 화가들이 희미한 동굴 속에 놀라운 벽화들을 그려놓았다.
- 이 벽화들은 벨이라는 사진작가에 의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 왕관을 버리고 승복을 입으려는 마하자나카 왕(석가)이 깨달음을 찾기 위해 가족과 궁을
버리고 떠나기 전에 목욕재계하고 있는 그림.


■ 스페인의 알타미아 동굴 벽화

(120년 전, 선사 시대의 뛰어난 예술 작품이 우연히 발견되었다.)
- 고고학자인 사우투라는 5세 된 딸 마리아를 데리고 발굴 조사를 하고 있었다.
- 아버지가 동굴 입구 부분을 조사하고 있는 동안
- 마리아는 아버지의 작업에 실증을 느끼고 몰래 그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 천장에 기묘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 그것은 몇 천 년 전 구석기 시대의 예술이 현대인의 눈에 뜨게 되었음.

 

■ 라코스 동굴벽화

- 이 동굴은 1940년 9월 12일 4명의 소년 등에 의해 우연히 발견.
- 소년들이 숲으로 개를 데리고 놀러 갔다가 개가 갑자기 사라져서
개를 찾다가 풀 덤불로 가려진 자그마한 굴을 발견.
- 현재까지 알려진 인류가 그린 최초의 회화는
라스코 동굴과 알타미라 동굴의 벽화.
- 라스코 동굴 벽화는 동굴 깊숙한 벽면에
- 질서 없이 무리 지어 그려져 있는데
- 이 동물 그림은 매우 능숙한 솜씨이고,
- 그 짐승들은 하나같이 아주 힘세고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주는 그림.


■ 설형문자(쐐기모양)

고대설형문자
설형문자서체
수메르인 설형문자

- 언어는 대략 10만 년 ~ 1만 년전 발생.
- 수메르인에 의한 설형문자를 문자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
- 설형문자는
- 수메르인들이 기원전 3,000년경부터
- 메소포타미아를 중심으로
- 고대 오리엔트에서 광범위하게 쓰인 문자
*오리엔트는 라틴어로 동방의 일출(
日出)을 해뜨는곳.
서방· 일몰(
日沒)을 옥시덴스(occidens)는 해지는 곳이라는 것에서 유래.
- 회화 문자에서 생긴 문자로,
- 점토 위에 갈대나 금속으로 새겨 썼기 때문에 문자의 선이 쐐기 모양.
- 현재 알려진 것 중 가장 최초의 문자.
- 시간이 지나면서 상형 문자적인 요소는 줄어들고 점점 추상화되었다.
(*상형문자 : 물체의 형상을 본떠서 글자를 만드는 방법으로 해를 본떠서 ‘
’ 자를 만드는 것)

 

■ 문자의 존재 조건
- 문자를 사용하는 집단의 생각이나 느낌을 분명하게 재현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호나 상징체계가 있어야 하며,
- 이 체계는 여러 사람들 사이에 합의 된 것이라야 한다.
- 그래서 문자는 언어를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호체계라 할 수 있다.
② 초기의 문자의 역사를 살펴보면
■ 첫째,
- 문자는 배우기에는 너무 어려우므로 문자는 인간에 의해 창조되지 않고, 신에 의해 창조된
것이며, 오직 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 즉 사제만이 그 신비한 코드를 다룰 수 있다는
생각하였고,
■ 둘째,
- 문자가 소수 계층의 특권이었던 문화에서 두드러진 특징으로, 문자가 강력한 사회적 통제의
도구가 되었다는 점이다(Coulmas, 1990).
■ 다시 말하면, 문자는 언어를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호 체계이다
- 인간은 문자의 발명으로 얻은 지식을 고정시켜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타인에게 전할 수 있게 되었다.
- 인간은 문자를 통해 기억력과 두뇌 정보 저장 능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 선행 경험과 지식을 기록으로 남길 뿐만 아니라
- 앞선 시대의 문명을 이어 받아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명을 창조할 수 있게 되었는 것이다.
- 문자의 발명으로 문자로 적혀진 정보는 새로운 고찰과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고,
- 자료들을 집대성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집대성: 여러 가지를 모아 하나의 체계를 이루어 완성함)
■ 이러한 힘 때문에
- 문자는 문명화에 의해 만들어진 산물이고,
- 문명화를 이룩하는 도구이고,
- 인류 문명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 더욱이 인쇄술의 보급은 인류문화의 발전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였다.

 

2. 그리기에서 문자로의 발전과정
(동굴 벽화가 왜 그려지게 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는 없지만 학자들이 추정하기를)
- 동굴벽화의 그림은 그 시대의 사회ㆍ경제적 생활에 중요한 정보를 저장하여, 그 시대
생활의 한 단면을 축약적으로 묘사한 것,
- 의사소통을 의도하기보다는 심미적 표현이었을 수도 있고,
- 그러나 점차적으로 그리기가 시각적 상징에 의한 원시적인 의사소통 방법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1) 겔브(Gelb, 1963)에 따르면,
- 인간이 최초로 자신의 사고와 감정을 그림이라는 수단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기제들이며,
- 이러한 시각적, 회화적인 형태들은 언어적 매개 없이 직접 의미를 표현했는데, 이것을 두
가지 현태로 구분하였다,
■ 첫째 형태는
- 그리기를 통해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던 것으로 이러한 쓰기 형태를 서술적 쓰기라
한다.
■ 두 번째 형태는
- 원시인들이 자신의 은신처에 그린 표범 그림처럼 어떤 힘을 상징하는 주술적인 목적에서
그린 그림이 후에 소유의 표시가 되었던 것으로, 표기의 목적이 실용성에 있던 것.
- 기하학적 기호나 상징, 무늬도 소유의 표시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실용적
쓰기형태는 단어 창안의 계기가 되었으며, 문자 발달사에 중요한 단계로 평가되고 있다)
- 그림의 표현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림을 통한 기록 방식이 문자 체계로 발전되었고, 소리의
표기법이 등장하여 글자로 음운을 표시하게 되었다.

 

(2) 문자의 발전과정
- 문자의 가장 원시작인 단계인 그리기→그림문자→문자로의 발전과정을 거친다.
→ 가장 원시적인 단계인 그리기 → 그림문자로 발전, → 표의문자
(상징적인 기호에 의해 의미를 표현하는 설형문자, 상형문자, 한자)
→ 표음문자로 발전된 것이다.
(추상적인 기호에 의해 음성을 표현하는 한글, 알파벳, 가나 문자, 셈 문자, 그리스 문자)
■ 그리기와 그림문자의 차이
- 그리기 : 단순한 진술(표현)인데 비해
- 그림문자는 정보 저장이나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한 의도가 있는 이야기체(회화적 설명)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들소 그림은 단순히 짐승의 육체적 외형만을 나타낸 것인데 무기를 가진
사람들이 들소 무리를 둘러싸고 있는 그림은 수렵하는 것을 말해 준다. 두 경우 모두 예술과
정보 저장의 요소가 혼합되어 있다)
■ 그림문자와 상형문자 차이
- 상형문자는 개개의 기호 형태가 상당히 높은 추상화와 성문화, 관용화 단계에 도달해 있다는 점이다
- 그림문자는 사고 과정 전체를 나타내는 반면,
(예: 그림을 매개로 부처의 전생에 대한 정보를 나타낸 이도의 동굴벽화)

- ‘아들아 집으로 돌아 와라.내가 여행 비용으로 1000달러를 보낸다. 아버지로부터’- 이것은 그림으로 전달되는 메시지이지만 언어적으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문자가 아니다.

- 상형문자는 각 기호가 특정 언어의 한 단어와 대응하는 일정한 의미를 갖는다.


■ 문자 : 그림에 의한 내용 전달로 사고과정 전체를 나타냄

상형문자

표의문자- 상징적인 기호에 의미를 표현하는 설형문자(쐐기), 상형문자(물체의 본을 떠서), 한자
등이 표의문자이다.
표음문자- 추상적인 기호에 의해 음성을 표현하는 한글, 알파벳, 가나문자, 셈 문자, 그리스
문자
(이처럼 역사적으로 살펴본 결과 문자 보다 그리기가 문자가 앞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세계 최초로 사용된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설형문자, 이집트의 상형문자, 중국의 한자, 기타
다른 문자의 형태들도 그리기에서 기원한 것이다

 

■ 오늘날에는 그림과 기호가 다시 우리 일상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
- 건널목, 명소, 유적지, 해안, 도로 공사 표지판 등의 그림과 기호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입수
- 그림과 기호 중 어떤 것은 국제적으로 통용되기도 하며,
- 안전과 기술을 위해 과학, 의학, 약학, 컴퓨터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 문자는 그 자체가 그림이나 기호처럼 하나의 시각 경험이 되고
- 특히 한글의 경우, 시각 디자인과 패션 디자인 등의 예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표현의 소재

도선장 불빛아래(시/ 강형철 시각디자인/ 한욱현
밤하늘에(시/김후란 시각디자인/한욱현)

3. 문자의 선행자
- 문자의 역사 초기에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기제를 문자의 선행자라 한다
- 이것은 오늘날의 문자 체계 발전에 촉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 기억을 환기하는 자연 돌: 죽은자를 기억하게 하는 무덤 위에 놓인 바위, 땅 소유 표시
바위, 방향을 알리는 나뭇가지 등
■ 부절막대: 막대기나 나무 봉에 홈을 파서 물건, 수, 사건 등의 사실이나 기억을 기록한
것이다
■ 전언막대:
- 오스트리아 원주민 사용 기억 보조물, 막대기에 메시지 기록
- 받는 사람이 그것을 읽을 수 없었다는 점에서 문자로 평가할 수 없고 단지 기억 보조기제로
평가
■ 매듭끈:
- 잉카 제국에서 사용된 것으로 수 세기 및 기록 체계
- 매듭의 길이나 색, 매듭의 숫자가 의미를 지녔다.
■ 기억 기제로 사용 된 물건:
- 자갈, 조개 껍질을 사물과 내용을 1:1연결시켜 기억기제 사용.
- 자갈이나 조개껍데기가 기억 기제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10개의 자갈은 10마리의 염소를 뜻한다. 사물과 내용이 직접 연결되어 기억
기제로 사용된 경우이다.)
■ 그림문자 : 아메리카 인디언이 사용,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그리기.
■ 도해적 기술 : 실제적∙물리적 외형의 묘사로 사물 또는 사물의 기능이나 메시지를 나타내며
오늘날에도 많이 사용된다.
■ 토큰: 수메르인들이 타원, 사면체, 다이아몬드 모양의 토큰을 사물과 대응해서 사용.
- 이것은 토큰이 단어의 기능처럼 사물의 상징으로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문자 발달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교재-38 그림 참조)
■ 리부스:
- 그림을 맞추어 어구나 문장을 만드는 수수께끼 그림 맞추기
- 문자의 발달사에 큰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
(예를 들면 어떤 물건‘4개’와 길이를 재는‘자’의 그림이‘사+자=사자 lion’를 의미)
- 이 과정은 표음문자의 표기 및 해독 과정과 유사하며, 이 원리를 기초로 음성적 요소의
도입이 이루어져 표음문자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4. 쓰기의 재료
1)쓰기의 재료 발전
- 정보의 저장을 위해서는 정보가 저장될 수 있는 재료를 필요로 한다.
- 문자는 어떤 종류의 쓰기 재료 위에 쓰였을 때 드디어 문자가 된다.
- 역사 초기에는 돌, 나무, 나뭇잎, 동물 가죽과 뼈, 조개껍데기, 점토, 밀랍, 도자기, 비단, 목면,
금속, 갈대붓, 깃촉펜 등이 쓰기의 재료로 사용
- 오늘날 쓰기의 재료인 종이는 서기 2세기경 중국에서 발명
- 종이의 보급과 독일의 구텐베르크에 의한 인쇄기의 발명은 인쇄 및 출판 기술의 발달을 가속화

 

2) 인쇄술 발명:
① 직지심체요절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 우리나라는 세계최초로 금속활자(1377년)를 이용할 정도로 인쇄술이 발달하였으나
- 78년이나 앞섰지만 인정을 받지 못했다.
- 우리나라의 <직지심체요절>은 10부정도 인쇄를 못했다.
- 하지만<직지심체요절>은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섰다.

 

② 독일의 구텐베르크
- 독일의 구텐베르크(1440년) 인쇄술 발명은 인쇄 및 출판 기술의 발달 가속화.
- 구텐베르크는 초판에 180부를 인쇄하였다.

( 19세기 이래로 필기도구는 점점 개량되고 세련되어 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쓸 수 있는
금속펜, 만년필, 볼펜, 타자기, 워드 프로세서가 발명)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