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학과, 유아교사, 보육교사, 유치원 필수과목 아동안전관리 핵심 요점 정리 30장. 자연재해 안전교육

30장. 자연재해 안전교육

1. 태풍시 대비 및 대처요령
(1) 태풍: 태풍(颱風, typhoon)은 커다랗게 회전하면서 부는 강한 바람으로 많은 비를 동반하며, 태풍이
건조한 육지로 상륙하면 점차 쇠약해지지만 이때부터 호우와 폭풍이 위력을 떨치면서 막대한 피해를 주
게 됨.
① 가정에서의 대비 및 대피 행동요령 *출처: 대전광역시 소방본부 안전교육, 2010.
<태풍 전>
- 집안의 주요 밸브를 잠근다.
- 가정에서는 라디오, TV를 통해 기상 상황을 계속 청취한다.
- 축대나 담장이 무너질 염려가 없는지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
- 긴급사태 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웃과 행정기관 연락망을 수시로 확인하며 외출을 삼간다.
-보행자는 천둥이나 번개가 칠 때 우산을 쓰지 말고 전신주나 큰 나무 밑을 피하여 큰 건물 안으로 대
피한다.
- 물에 잠긴 도로는 가급적 피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한다.
- 방풍용 덧창문을 닫고, 바깥에 있는 물품을 집 안으로 들여 놓는다.
- 가족 모두가 며칠간을 지낼 수 있는 음식과 식수를 준비한다.
- 애완동물은 공공위생을 위하여 공공 대피소에는 들어갈 수 없으므로 애완동물에 대한 대책을 미리 마
련해 둔다.
<태풍 후>
- 머무른 곳이 안전한 곳이라면 태풍이 완전히 소멸되어 안전해질 때까지 그 곳에 머물러야 한다.
- 의료 지원과 재정적인 지원에 대하여 방송하는 라디오와 TV를 계속 청취해야 한다.
-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펴본다. 스트레스와 피로의 징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담당 공무원의 지원 요청이 있기 전까지 재해 발생 현장에서 떨어져 있어야 한다.
- 차량은 필요한 경우에만 운전한다. 도로는 지반이 약화되어 차량의 하중에 의하여 붕괴의 위험이 있다.
- 가스, 하수관, 상수관의 손상을 신고해야 한다.
② 유아교육기관에서의 대비 및 대피 행동요령
■태풍의 영향권에 있을 때(태풍 주의보, 태풍 경보 발령 시) 유아교육기관에서의 대비 및 대피 행동요
령(중앙보육정보센터, 2008).
- TV나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 속보를 수시로 확인한다.
- 지역 실정에 맞게 휴원 또는 단축보육을 검토한다.
- 원아 비상연락망 점검 및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 천둥․번개가 칠 경우 실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한다.

2. 호우시 대비 및 대처요령
(1) 호우: 호우(豪雨, heavy rain)란 일반적으로 큰비와 같은 뜻으로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현상으로, 집중 호우는 대단히 습한 많은 수증기가 장마 전선에 유입할 때 발생하며 지형의 영
향으로 국지적 특성을 띰.
최근에는 기상 이변 때문에 국지성 집중 호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사태나 침수 피해
등 여러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

사흘째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도 세게 불고 있어요. - 물은 반드시 끓여 먹기 - 옥상과 같이 될 수 있는 대로 높은 곳으로 피난하기 - 집 주변을 살피고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기 - 정전에 대비하여 손전등, 양초, 라이터 등을 준비하기 - 언제든지 대피할 수 있도록 가정용 비상 용품을 준비하기 - 가스와 전원은 완전히 차단하기

 
■호우가 예상될 때와 지나간 후에의 행동요령(소방방재청 예방전략과, 2008).
① 호우 대비요령
- 건물의 출입문이나 창문을 닫아야 함.
- 집 안팎의 전기 수리는 하지 않음.
- 주택의 하수구와 집 주변의 배수구 점검.
- 공사장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음.
- 물에 떠내려갈 수 있는 물건은 안전한 장소로 옮김.
-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지역으로 대피.
- 대피할 때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기를 내려둠.
② 호우 대처요령
- 파손된 상․하수도나 축대․도로가 있으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
- 물에 잠긴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환기한 후 들어가고 전기, 가스, 수도관 시설은 손대지
말고 전문 업체에 수리를 의뢰.

3. 지진 및 황사의 대비와 대처요령
(1) 지진: 지진(地震, earthquake)은 지구적인 힘에 의해 땅 속의 거대한 바위가 갑자기
갈라지면서 그 충격으로 땅이 흔들리는 현상. 우리나라의 지진 활동은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고 도시의
광역화, 인구의 조밀화, 산업규모의 확대 등으로 지진에 의한 피해는 대형화되어 갈 것으로 예상됨.
① 지진 대비요령
■유아교육기관에서 지진에 대비하여 준비해야 하는 사항(중앙보육정보센터, 2008).
- 평상 시 크고 무겁고 깨지기 쉬운 물건은 낮은 곳으로 비치.
- 지정된 곳에 소방기구를 설치.
- 위험물(가스레인지, 난로, LPG 가스통 등) 보관 및 관리에 주의.
- 두꺼비 집, 가스 및 수도의 차단장치 위치와 조작방법을 익혀둠.
- 유아교육기관 실내의 대피 장소(견고한 책상 등)와 위험 장소(유리창 주변 등)를 확인.
- 원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지진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숙지하도록 함.

② 지진 대처요령
■유아교육기관에서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소방방재청, 2006).
- 실내에 있을 때는 머리와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탁자나 책상 밑으로 대피.
- 한 손으로 머리와 목을 덮어 보호.
- 다른 한 손으로 탁자나 책상의 다리를 잡아서 몸이 미끄러지지 않게 해야 함.
- 실내에 있을 때는 대피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문을 미리 열어 두고 닫히지 않게 의자 등으로 고정시
켜야 함.
- 실외에 있을 때는 위에서 무엇인가 떨어질 위험이 없는 확 트인 공간으로 대피.
- 당황하지 말고 사용 중인 난로, 전기가구의 전원을 확실하게 잠궈야 함.

(2) 황사 : 황사(黃絲, yellow thread) 현상은 봄철 중국 대륙이 건조해지면서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및
황하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층기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것.
*대전광역시 소방본부 안전교육(2010) : 황사는 아시아 먼지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황사 현상
이 연간 2~5일 정도 지속되고 주로 4월에 관측됨.

■가정과 유아교육기관에서 황사 대비 및 대처하는 요령
① 황사 대비요령
<가정에 있다면>
-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
- 실내에서는 공기 정화기, 가습기 등을 준비.
- 외출 시에 필요한 보호안경, 마스크, 긴 소매 의복 등을 준비.
- 포장되지 않은 식품은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용기 등에 넣어둠.
<유아교육기관에 있다면>
- 원아의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고 연락체계를 유지.
- 영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황사 피해 예방 행동요령을 지도하고 홍보.
- 지역 실정에 맞게 휴원 또는 단축 수업을 검토.
- 휴원 또는 단축 수업 시 맞벌이 부부 자녀에 대한 수업 대책을 수립.
② 황사 대처요령
ⓐ 발생 중
<가정에 있다면>
-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 소매 의복을 착용하고, 귀가 후 손, 발 등
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함.
-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공기 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
하고,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생선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 후 요리함.
-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품가공 및 조리 시 손을 철저히 씻어야 함.
<유아교육기관에 있다면>
- 영유아의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수업 단축 또는 휴원 조치하고, 실외학습, 운동경기 등을 중지하시거나
연기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야 함.

ⓑ 발생 후
<가정에 있다면>
- 실내 공기를 환기하고, 황사에 노출되어 오염된 물품은 충분히 세척 후 사용.
<유아교육기관에 있다면>
- 기관의 실내․외를 청소하여 먼지를 제거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살펴서 감기, 안질환자 등은 쉬게 하거
나 일찍 귀가시켜야 함.
- 황사 후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한 예방 접종을 실시함.
③ 황사로 인한 질환 대처법(소방방재청 예방전략과, 2008).
- 황사는 호흡기관에 깊숙이 침투하여 천식,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거나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잘 대
처하여야 함.
- 황사 기간 중 한 사람이 흡입하는 먼지의 양은 평상시의 3배에 이르고 금속 성분도 종 류에 따라
2~10배 가량 많아지기 때문에, 황사 발생 시는 각종 눈병, 호흡기 질환은 물론 피부질환도 크게 늘어
영유아는 큰 고통을 받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