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이 많은 강원도 횡성의 숲체원에서 힐링도 되고 비대면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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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두 발로 걷는 직립보행을 하게되면서 앞다리는 손으로 발전시켰고, 이는 유인원과 사람을 확실하게 구분 짓는 결정적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직립보행은 눈을 깜빡이거나, 발가락 꼼지락거리는 것처럼 태어날 때부터 내재되지 않아, 어느 정도의 사족보행 기간과 오뚝이 같은 불굴의 노력을 거쳐야 직립보행 능력을 획득하게 됩니다. 스스로보단 부모님의 주도하에 시도되었지만, 결국 직립보행은 내 힘으로 일군 생애 첫 성과. 하지만 그 이후엔 별다른 관리를 받지 못해, 올바른 자세로 걷는 비율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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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발을 편하게 이끄는 신발이 많아졌음에도 발 관련 질환을 겪는 이들이 많은 주요인으로 연결됩니다. 더불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져, 따로 계획하지 않으면 걷는 시간을 확보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보니 운동 부족으로 인한 성인병 역시 흔히 나타납니다. 제2의 심장이란 별명을 지닐 만큼 중요한 신체 부위지만, 손에 비해 확실히 관심이 덜 향하는 발. 이를 위해 국립횡성숲체원에선 산림치유를 통해 발 건강도 챙기는 <맨발이면 청춘이다>를 기획했습니다. 따뜻한 온기, 향기, 기억을 경험하는 청태산 힐링타임으로 열어, 맨발걷기, 족압 측정 및 인바디 검사, 발 마사지, 냉·온열 요법 순으로 구성된 발 건강 프로젝트를 숲속의 집에서의 숲캉스와 곁들여 1박2일 일정으로 경험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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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80m 지점에 자리한 제1호 산림교육센터 국립횡성숲체원에 입장 후, 청태산치유의숲으로 명명된 치유센터로 접근하면 주말(토~일)에 한해 운영되는 청태산 힐링타임 프로그램이 여기까지 열심히 달려온 우리를 세 가지 따스함으로 보듬습니다. 3천 원에 누리는 세 가지 따스함은 바로 습식 족욕, 티타임(루이보스, 페퍼민트), 1년 후에 도착하는 나에게 쓰는 편지로 <맨발이면 청춘이다>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앞서 숨 고르기 좋은 30분의 여유를 제공합니다. 청태산 힐링타임 운영시간은 오전 10:30~오후 12:30 / 오후 1:30~4:30이란 점을 유념하며 접근하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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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숲체원의 잣나무 숲길(280m), 새소리길(518m), 청태산 휴양림 가는 길(1,320m)이 활용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은 혈행 촉진, 활성 산소와 염증 감소, 발가락 변형 예방, 우울증 완화, 숙면 등의 효과를 제2의 심장인 발을 직접 자극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잣나무 잎이 낸 향이 발에 담기는 느낌이 좋은 잣나무 숲길 맨발 걷기는 청태산 치유센터와 바로 연결되어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감을 잘 유지할 수 있는 효과가 돋보입니다. 또 새소리길엔 고운 흙이 깔렸고, 인근에 위치한 오감체험장 데크까지 풍부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끝으로 가장 긴 거리인 청태산 휴양림 가는 길은 국립횡성숲체원과 청태산 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임도를 활용한 것이라 두 시설의 매력을 골고루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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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로 구성된 맨발 걷기 코스를 내 선호에 맞게 즐긴 후엔 다시 치유센터로 돌아와 기기와 시설을 활용한 실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먼저 기기는 족압 측정 및 인바디 검사를 통해 자신의 발 및 신체 상태를 점검하게 되는데, 처음 경험해본 족압 측정이 흥미롭게 느껴져 결과 분석하는 과정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보행 시 발바닥의 압력분포를 확인하며, 건강하게 걷는 방법과 내 발에 꼭 맞는 신발 사이즈를 알 수 있었고. 또한 냉·온열 요법을 통해 긴장된 발과 다리 근육의 수축, 이완을 반복해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 회복에 이바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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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부문이 크게 발달됨에 따라 <맨발이면 청춘이다> 프로그램 역시 인솔자 없이 자율체험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 내용과 맨발 걷기 효과를 다룬 현수막, 안내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당일, 숙박형으로 프로그램이 세분화되어 내 일정에 맞춰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당일형은 치유센터와 맨발 걷기 코스 위주지만, 숙박형은 여기에 숲체원 내 숙박 시설이 더해져 보다 여유롭게 산림치유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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