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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가족들과 나들이코스로 추천하는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꽃이 활짝핀 금강수목원의 모습과 추천이유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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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가족들과 나들이코스로 추천하는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꽃이 활짝핀 금강수목원의 모습과 추천이유를 확인해보세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에 있는 금강수목원은 지금

쌀밥처럼 하얀 아팝나무 꽃, 자주색 오묘한 빛깔의 붉은 아까시나무 꽃이

활짝 피어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금강수목원에서는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봄 꽃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시내의 가로수로 심어진 이팝나무는 이제 꽃이 질 때가 되어가지만

금강수목원의 이팝나무는 시내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피기 때문에

한동안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금강수목원 이팝나무길, 붉은 아까시길을 걸어보실까요?

입구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 뒤돌아본 모습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매표소에서부터 산림박물관 방향으로 박물관 앞까지,

또 메타세쿼이아길 방향으로 습지연못 앞까지의 도로에는

양측으로 늘어선 이팝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현기증이 날 정도입니다.

철 지난 철쭉도 아팝나무길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어 줍니다.

방문객들은 이팝나무 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사진 찍으랴

멋진 풍경 감상하랴 바쁜 모습입니다.

이팝나무는 어떻게 해서 이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요?

그 유래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찾아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꽃을 자세히 보면 마치 쌀밥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이밥(쌀밥)나무라 부르다가 이밥이 이팝으로 변했다는 설,

두 번째는 이 꽃은 여름이 시작하는 입하(入夏)를 즈음해서

핀다고 입하나무라고 불렀다는데 입하가 변해

이팝으로 되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답니다.

나무 가지마다 하얀 쌀밥이 가득합니다.

옛날 어려운 시절에는 이 꽃을 보면 쌀밥 생각이 많이 났겠지요?

이팝나무 꽃 그늘 아래를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다리가 아프다거나 피곤한 줄도 모른답니다.

이팝나무길에서 산책을 실컷 즐기고 이번에는 특이한 꽃을 만나러 갑니다.

바로 붉은 아까시나무 꽃인데요 붉다기 보다

자주색에 가까운 꽃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정도입니다.

주위에는 붉은 아까시나무 꽃구경을 못해본 사람이

꽤나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금강수목원의 붉은 아까시나무 꽃은 산림박물관 옆의 카페 뒤에서

시작하여 약 400m에 이르는 오솔길 양쪽에 늘어선 나무 가지에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데 색깔도 특이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붉은 아까시나무 꽃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그 모습을 담기에도 분주한 모습인데

특이한 꽃이라 지인들에게 자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붉은 아까시나무길 초입은 꽃이 조금 일찍 피어 빨리 시들 것 같은데

안으로 들어갈수록 개화 시기가 조금씩 늦어서 지는 시기도 늦을 것 같습니다.

아까시나무를 우리는 흔히 아카시아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아까시나무랍니다.

흰 꽃은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붉은 꽃을 만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흰 꽃은 향기가 무척 달콤한데 붉은 꽃은 향기가 거의 없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죠.

가운데 멀리 보이는 하얀 꽃이 보통의 아까시 꽃입니다.

금강수목원을 산책하다 보면 여러 야생화나 봄 꽃도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좀씀바귀 꽃인데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답니다.

말발도리 꽃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야생화원 윗쪽 창연정 가는 길과

메타세쿼이아길 가는 길 갈림길에서 창연정 방향으로

초입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작약은 이제 피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작약은 백제원 옆의 약용수원에 작약 군락지가 있고

야생화원, 그리고 창연정에서 메타세쿼이아길로 가는

중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작약꽃도 참 예쁩니다.

하긴 예쁘지 않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금강수목원에서 메타세쿼이아길도 빼 놓을 수 없죠.

많은 사진 작가님들의 출사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요즘은 신록이 우거져 싱그러움이 넘쳐나고 있어요.

바닥이 황톳길이라 맨발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어서

더욱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5월은 신록의 계절, 계절의 여왕 등 갖가지 수식어가 붙는 달이지요.

5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지금 금강수목원에서는 이팝나무 꽃,

붉은 아까시나무 꽃, 그리고 여러 종류의 봄꽃과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자연과 함께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금강수목원에서 자연 속으로 푹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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