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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밤에 근육 경련이 날 때 확인해봐야 할 야간 하지 근육 경련의 원인과 치료법 등 건강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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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하지 근육경련의 원인과 치료



잠을 자다가 종아리 부위 근육이 갑자기 딱딱하게 뭉치고
아프면서 경련이 발생하는 것을 ‘쥐가 났다’고 표현한다.
잠에서 깨게 만들거나 걷기 힘들며 며칠 동안 종아리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몇 초에서 몇십 분까지 지속되는 갑작스러운 예리한 통증이
근육경련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밤에 잘 때 갑자기 다리에 쥐가 자주 나서 불편하고 큰 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요” 라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쥐가 난다’는 것은 의학용어로는 근육경련(cramp)이라고 하며, 밤에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야간 하지 근육경련(nocturnal leg cramp)이라고 한다.
장딴지나 발의 근육이 갑자기 강제적으로 수축이 일어나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야간 하지 근육경련은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약 40%가 나타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청소년 층에서도 약 7% 정도가 경험한다. 또한 성별의 차이는 없으나 여름에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야간 하지 근육경련의 원인

야간 하지 근육경련은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평발이나 전반슬(뒤로 젖혀진 무릎) 등의 구조적 문제,
또는 다리를 꼬는 등의 불편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습관, 콘크리트 바닥에 오래 서있거나 걸을 때, 과격한 운동 후에 나타날 수 있다.
그 외에 이뇨제의 과도한 복용이나 신장질환으로 체액이나 전해질 이상이 있을 때, 파킨슨병이나 당뇨병, 갑상선저하증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임신 중에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고 천식에 사용되는 흡입제나 고혈압 약제, 우울증이나 신경안정제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주 쥐가 나거나 통증이 심할 때, 수면장애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때, 또한 다리나 발 이외의 신체부위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근육경련과 연관된 질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근육경련이 있을 때 근육세포내에서는 비정상적인 전기생리학적 변화가 관찰된다.
먼저 운동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 근활동전압이 증가되고 이에 따라 장딴지 근육이 무의식적으로 강하게 수축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의 에너지원(ATP)이 고갈되고 세포질 내 칼슘이온이 빠져나가지 못해 근육이 이완되지 않고 경련을 일으킨다.
주된 증상은 심한 통증과 이로 인한 수면장애와 피로감이다.
과거 영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보면, 경련의 시간은 평균 9분 정도 지속되었고, 대부분은 간헐적으로 나타났으나 약 40%는 일주일에 3회 이상 그리고 약 6%는 거의 매일 증상이 나타났다.
또한 쥐가 자주 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말초동맥질환이 많고 주관적인 건강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야간 하지 근육경련의 치료방법

하지 근육경련이 장딴지에 발생했을 때 치료는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발을 힘차게 위로 들어 장딴지 근육이 늘어나도록 신장시키는 것이다.
대개 이러한 방법은 즉시 효과를 보여 경련이 풀린다. 그 외 걷거나 다리를 들고 흔들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 또는 5분 정도 뜨거운 찜질도 도움이 된다. 잦은 야간 하지 근육경련의 예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신전운동이다.
방법은 발바닥을 바닥에 완전히 붙이고 몸을 벽 쪽으로 기울여 위로 뻗친 양손으로 벽을 집고 체중을 실어 하지의 근육을 신장시킨다.
이러한 자세를 10~20초간 지속하며 3~5회 반복하는 것을 한 세션으로 하여 첫 주는 하루에 3~4세션 실시한다. 그 이후에는 저녁에 두 세션 그리고 자기 전 한 세션으로 상태를 봐가며 줄여간다.
기존의 연구에 의하면, 이와 같은 방법으로 6주 프로그램을 실시했을 때 야간 하지 근육경련의 빈도와 통증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그 외 방법으로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실내 사이클을 하거나 평소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여 탈수가 되지 않도록 한다. 임산부의 경우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방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을 때 약물요법을 실시한다.

야간 하지 근육경련의 약물요법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비타민B 복합제, 비타민E 등의 영양제나 항히스타민제(diphenhydramine), 칼슘채널 차단제(diltiazem, verapamil), 항경련제(gabapentin) 등을 사용한다.
이러한 약제에도 효과가 없을 시 말라리아 약제로 사용되는 퀴닌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퀴닌은 과거 연구에서 효과가 검증되었지만 부정맥, 혈소판 감소증, 심한 과민반응을 보이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 신체 운동을 할 때 우리 몸은 물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때문에 운동 중에는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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