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가을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 베스트4와 특징을 소개드려요

1. 고구마말랭이

고구마 하나만 먹어도 비타민 C 일일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을 만큼 고구마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좋은 비타민 C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고구마를 말려서 만든 고구마 말랭이는 단맛을 내는 첨가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맛이 좋고, 젤리 같은 쫀득한 식감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는데요.

고구마를 한입 크기로 썰어 삶은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2~3일 말려 두기만 하면 고구마 말랭이가 완성됩니다!



2. 버섯스프

버섯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합니다. 베타글루칸은 탐식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요.

이 탐식세포는 체내의 바이러스를 잡아 각종 질환 유발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버섯을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버섯 특유의 식감 때문에 아이들이 버섯을 먹지 않으려 할 때에는 다진 버섯과 우유, 버터, 생크림으로 만든 버섯 수프를 요리해 보세요.

잘게 다진 버섯에서는 특유의 식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아이들도 즐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은행 견과류조림


은행에는 면역력 증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가득!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피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비타민 A로 변하게 되는데, 피부는 외부 바이러스의 침범을 막는 1차 방어선의 역할을 하죠.

은행 특유의 냄새가 부담스럽다면 땅콩이나 호두 등의 견과류를 물엿과 함께 넣고 조리해 아이들도 좋아하는 달달한 맛의 ‘은행 견과류 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TIP! 주의해요!

단, 은행은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하루 5~10개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구운마늘 샐러드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작용을 지니고 있어, 페니실린보다 더 강한 항생제라고도 합니다. 2002년 미국 주간지 타임지에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한 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렇게 좋은데~~ 마늘은 맵고 아린 맛, 향이 있어 아이들에게 먹이기 힘들죠.

그러나 특유의 매운 맛과 향은 구우면 사라지는데요! 마늘에 열을 가하면 매운 향을 내는 캡사이신이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또 마늘은 구워도 영양 성분에 변화없음은 물론이고, 아린맛을 줄이고 단맛을 높여주며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어요.

구운 마늘은 양상추와 방울토마토, 올리브유 등과 함께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TIP!

마늘처럼 향이 강한 음식은 먹은 뒤 우유 한 잔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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