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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7월 제철과일 복숭아! 맛도 있고 기력도 회복시켜 주는 여름보약 복숭아에 대한 효능 등 정보와 맛있게 먹는법을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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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달이 되면 도로변에서 흔하게 보이는 복숭아 판매

부드러운 향과 단맛으로 여름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과일


특히 '제철 복숭아는 여름 보약'이라고 할만큼

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영양 성분이 가득해요!





* 불로장생의 과일, '복숭아'


중국이 원산지인 복숭아는 기원전 4~1세기경 중국 대륙에서 실크로드를 통해 페르시아에 전해진 후 그리스와 로마에 전파되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의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전파되었어요.

우리나라에는 삼국 시대의 재배 역사가 <삼국사기>에 기록으로 남아 있고,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에서 출토된 복숭아 씨 유물로 미루어 보아 3천 년 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어요.

<조선왕조실록>에는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맞아 가장 아름답고 격조 높은 진찬연을 열면서 장수와 불로를 상징하는 3천 송이의 복숭아꽃을 바쳐 홍씨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또 손오공은 천도원을 지키는 일을 하면서 복숭아를 많이 따 먹어 긴 수명을 누리게 되었다고 하여, 복숭아를 병 없이 오래도록 살게 해 주는 무병장수와 불로장생의 과일로 여겨왔어요.



말랑한 복숭아파 vs 딱딱한 복숭아파?




이렇게 무병장수의 과일로 여겨져온 복숭아. 복숭아의 종류는 크게 백도, 황도, 천도로 나눌 수 있는데요. 말랑이파 vs 딱딱이파로 나뉠만큼 복숭아는 종류별로 취향 차이도 크죠.

각각의 매력이 있는만큼 종류별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백도
과육이 희고 육질이 무른 편입니다. 단맛이 강하고 주로 생식용으로 먹지요. 국내 재배 품종의 90%를 차지하고 있어요.

황도
과육이 노란데, 육질이 단단해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 이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생식용 품종으로 출하되고 있어요.

천도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과육은 노랗고 단단합니다. 일반 복숭아에 비해 크기가 작아 여름철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강한 신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신비복숭아
겉은 천도복숭아 같지만 속은 말랑말랑한 복숭아로, 천도복숭아의 생산량 중 1%만 나오는 희귀 품종이지요.


또 농촌진흥청에서는 기존의 천도(털 없는 복숭아) 품종과 달리 신맛이 적고 단맛이 풍부한 천도 새 품종 '옐로드림', '스위트퀸'과 '이노센스'를 농가에 보급하기도 했는데요. 털복숭아의 달콤함과 털 없는 천도의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장점을 살려 만든 간편 소비형 복숭아입니다.




* 버릴 것 없는 복숭아!


복숭아 과육에는 사과산, 구연산. 아스파르트산 등 유기산과 비타민, 섬유소, 무기질, 당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종합영양제’라고도 합니다. 유기산은 새콤한 맛을 내는데,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요!

+ TIP.

아스파르트산은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기여하며 과일별 함량은 복숭아가 284~365㎎으로 사과, 오렌지, 포도보다 월등합니다.



복숭아 껍질 주변에는 폴리페놀 성분인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어요. 떫은 맛을 내지만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답니다!

+ TIP.

복숭아의 카테킨 성분은 비타민 C와 E의 항산화력이 더해지면 더욱 효과가 좋으므로, 레몬, 딸기, 키위와 같이 비타민 C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함께 섞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씨, 꽃, 가지 추출액은 다양한 약리 작용을 하여 화장품으로도 사용되는데요. 복숭아씨 추출물은 어혈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또, 복숭아꽃에서 분리한 플라보노이드 배당제는 피부의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지요.



'여름 보약' 복숭아, 어디에 좋을까요?



1) 변비예방·피부미용

복숭아는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인 팩틴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A의 함량은 황도, 천도, 백도 순으로 높고 식이섬유인 팩틴은 대장기능을 원활하게 해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거친 피부가 좋아져요.

+ TIP.

과육이 노란 경우, 베타카로틴 성분이 더 풍부해 오일류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흡수율이 높아져요!



2) 피로회복

각종 당류와 필수아미노산 , 사과산, 구연산. 아스파르트산 등 유기산이 많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도 좋아요. 제철인 여름에 복숭아를 먹으면 식욕을 돋우고 체력이 회복되지요.



3) 다이어트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나 말린 것이나 통조림은 열량이 매우 높으니 주의하세요!



4) 당뇨·혈압안정

당 흡수를 억제하므로 당뇨에도 좋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칼륨과 나이아신을 함유해 혈압 안정에 도움이 돼요.



+ 복숭아 맛있게 먹는 꿀팁!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에 붙은 먼지나 이물질을 가볍게 떨어내고 하나하나 신문지에 감싸 실온에 보관하세요. 복숭아는 바나나, 멜론 등의 과일과 마찬가지로 냉장(0~4℃)에서 보존하면 표면이나 내부가 갈색, 흑색으로 변하며 맛이 떨어지는 저온 장해가 발생해요.

또 복숭아를 냉장고에 오랫동안 저장하게 되면 포도당은 많아지나 자당과 과당이 줄어들어 단맛이 떨어져요.



복숭아 맛있게 먹는 TIP

복숭아는 수확 후 점차 과육이 연해지면서 당 함량과 향은 증가하고 산 함량은 감소해 맛이 좋아지므로 잘 익혀야 제맛을 즐길 수 있어요.

덜 익은 것은 상온에서 익히고 익으면 빨리 드세요!

완전히 익지 않은 복숭아는 실온에서 하룻밤을 두어 후숙시킨 후, 먹기 1시간 전쯤 냉장고에 넣어 8∼10℃ 정도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또 복숭아의 단맛은 윗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자를 때에는 세로로 잘라야 단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어요.



* 복숭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

육질이 연한 복숭아 = 11~13도

육질이 단단한 복숭아 = 8~10도



* 복숭아 손질법

1.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복숭아 잔털을 제거해요.

2. 칼로 껍질을 벗겨요.

3. 딱딱한 것은 칼로 벗기고, 복숭아가 여리고 무른 것은 손으로만 벗겨도 잘 벗겨져요.

4. 원하는 용도에 맞게 잘라요. 씨 부분을 벗겨 초승달 모양으로 썰거나 깍둑 썰어요.

+TIP.

껍질을 벗긴 경우, 레몬즙을 뿌리거나 비타민C를 녹인 물에 담갔다가 건지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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