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 상장 관련 이슈 & 모멘텀
- 카카오페이는 대한민국의 간편 결제 서비스로 카카오톡 앱을 통해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등을 제공하는 종합 핀테크 서비스입니다. 2014년 9월 5일부터 결제 기능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 4월에 카카오페이 주식회사라는 독립 법인이 출범하여, 현재 (주)카카오페이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간편 결제 서비스로 시작하여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등 여러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비상장회사로 2019년 12월 31일 기준 주주로 카카오 60.9%(11,563,447주), 중국 앤트그룹의 자회사인 알리페이 싱가포르 39.1%(7,424,151주)가 있습니다.
- 카카오페이가 코스피에 입성합니다. 코스닥 시장과 저울질 했지만 자금 조달 확대 등을 위해 코스피 상장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보다 카카오페이를 먼저 상장시켜서 높은 가치 평가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 카카오페이는 최근 무상증자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이유는 발행주식수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시 상장을 염두에 두고 향후 시장 유통주식수를 확대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기업이 상장할 수 있는지 들여다보는 주요 심사 요건 중 하나는 분산요건입데요. 유통주식수가 적으면 적정 거래가격 발견기능이 떨어지고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주가간 괴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상장심사에 앞서 미리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를 한다. 대주주 외 일반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액면분할과 비슷한 취지다. 삼성전자가 주당 260만원이 넘던 주식을 50대 1로 분할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 상장시에는 카카오 핀테크 자회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만 약 30조원에 이르며. 이 두 회사가 나란히 코스피 시장에 안착하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쌍끌이 흥행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한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로 다음 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상장 후 카카오페이 시총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며, 카카오페이 내부에선 그 이상의 가치도 기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간편결제를 필두로 한 종합금융플랫폼이 상장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데.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페이 운영사 앤트그룹이 세계 첫 상장사가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미뤄진 상황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말고도 올 하반기에 증권 및 보험사를 설립하는 등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증권은 하반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를 앞뒀습니다. 또 카카오페이의 디지털손해보험사 탄생을 목전에 뒀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상장을 통하여 사업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상장예비심사에 소요되는 기간은 45영업일. 이르면 오는 6월부터 공모주 청약 절차가 개시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카카오페이 관련 수혜주 리스트
* 카카오: 카카오페이의 모기업.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와 같은 자회사.
* 한국정보인증: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 한국정보인증이 알리페이 서비스사인 미국 생체인증업체인 낙낙랩스에 이백만달러 지분 투자. 최근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알리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상장 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부각.
* 라온시큐어: 카카오페이에 생체인증 솔루션 제공.
* 드림시큐리티: 보안 분야 본인인증 솔루션 제공회사.
* 세틀뱅크: 간편현금결제 시장 점유율 97%. 세틀뱅크의 사업 영역은 펌뱅킹, 가상계좌, 간편현금결제, 전자결제, G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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