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동안전관리

유아교육학과, 유아교사, 보육교사, 유치원 필수 아동안전관리 핵심 요점 정리 4장. 영아기

728x90
반응형

4장. 영아기

1. 영아기의 발달적 특성과 안전
1) 영아기(출생~1세)는 출생 이후 가장 빠르고 극적인 성장과 발달이 진행되고, 출생시 가지고 태어나
는 다양한 반사운동 능력들이 사라지면서 기고, 앉고, 서고 이동하는 능력을 갖게 됨.
2) 영아의 이동능력이 걸음마기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영아는 매우 수동적이고 비활동적이라고 생각하
기 쉬우나, 신생아기부터 영아는 근본적으로 활동하는 존재이며,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주변세계를 탐색
함.
3) 발달은 크게 두미(
頭眉)원칙(the cephalo-caudal principle), 신체의 중심 부분에서 말초부분으로 진행
되는 원칙(the proximo-distal principle), 그리고 큰 움직임에서 미세한 움직임 원칙에 따라 진행됨.
4) 신생아의 머리부분이 신장의 1/4정도(성인은 1/8정도)로 머리부분이 크고 무거워 신체적 불균형이
심해 앉고 서는 발달과정에서 끊임없이 넘어지고 부딪치는 사고가 많아 머리 부분의 보호가 중요함.
5) 신체적인 균형감에 영향을 주는 소뇌(cerebellum)는 특히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급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이 시기는 운동능력의 발달이 비약적이고 활발한 근육활동으로 나타남.
6) 영아는 운동능력의 발달에 비해 환경적 위험을 인식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
생에 더 취약함.


2. 영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사고
1) 이물 흡입(foreign body aspiration)
- 영아는 손에 잡히는 모든 물건을 입으로 가져 가는 경향이 있음.
- 이물질이 식도로 넘어가는 경우에는 물체가 날카로울 때 식도 벽에 박히거나 위장관으로 들어가 되는
데, 장폐색을 일으킬 정도의 크기가 아니라면 대부분 대변과 함께 배출됨.
- 영아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영아가 심하게 보채는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지(식도나 위장에서 출
혈이 되면 대변의 색깔이 검게 변함), 이물질이 나왔는지 주의깊게 관찰하고 이상이 의심되면 즉각 병원
으로 가야 함.
-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는 경우는 매우 위험한데, 이물의 크기가 아주 작으면 하부기도로 들어가 기관
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킬 수 있고, 크기가 좀 더 큰 경우에는 기도를 막아 질식을 일으킬 수 있음.
- 흔히 구슬, 단추, 건포도, 동전, 알사탕, 찢어진 풍선 조각, 땅콩 및 사과 등의 과일조각, 알약, 액세서리
조각, 담배꽁초, 화분에 까는 분석 조각 등 매우 광범위함(항상주의보관).
- 영아에게 자주 사용하는 베이비 파우더의 경우, 그 가루를 흡입하거나 먹지 않도록 단단하게 굳어진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함.
- 영아가 이물질을 삼켜 기도로 넘어갔을 경우 숨이 막혀 더 크게 숨을 들이마시게 되는데, 이때 이물질
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음.
☞ 특히 건포도와 같은 물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부풀어 올라 기도를 점점 폐쇄시키기도 하는데, 이때
영아를 양육자의 팔에 올려놓고 60도 정도 영아의 머리를 기울이고 양육자의 손바닥으로 영아의 양쪽
어깨뼈 사이를 5회 정도 세게 치고, 그래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하면서 응급실로 신속히
가야 함.


2) 중독(poisoning)
- 영아는 호기심이 많고 사물을 입으로 탐색하려는 경향이 강하므로 무엇이든지 입으로 넣어 중독사고 가 흔히 발생할 수 있음.
- 영아의 손이 닿는 곳에 독성이 있는 물질을 두면 안됨.
ex) 놀잇감에 칠해진 페인트에서 납성분이 유출(영아가 만성적으로 납중독에 노출)
- 영아뿐만 아니라 유아의 놀잇감을 선택할 때도 납성분이 없는 안전한 색소로 칠해진 것을 선택해야
함.
- 가정상비약 통에 들어있는 알약도 영아기의 흔한 중독사고의 원인이 됨.
- 모기향을 빨거나 씹고, 세탁용 표백제, 화초용 농약이나 비료 등을 먹는 경우도 비교적 흔히 일어나
는 중독사고이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한 물건들은 영아가 열 수 없도록 고정장치를 해둬야 함.


3) 질식(suffocation)
- 질식은 순환혈액 속의 산소 부족과 이산화탄소의 과다로 정의됨.
- 이물 흡입으로 인한 기도폐쇄, 호흡기의 압박, 익수, 공기 중의 산소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
할 수 있음.
- 영아는 빈 공간이 있는 가구, 식기세척기, 오븐 등 문이 저절로 닫히는 밀폐된 곳으로 기어들어갈 수
있음.
- 우유에 의해 질식할 위험도 있어, 수유시 반드시 트림을 시킨 후 옆으로 재우기, 수유하면서 재우지
않는 것이 좋음.
- 지나치게 푹신한 요나 베개는 위험 요인으로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엎어 재우지 말고 요나 매트리스는
푹신한 것보다 단단한 것으로 준비하고 이불 덮어 씌우지 않아야 함.
- 성인용 침대에서 재울 경우에는 성인용 베개, 시트에 영아의 얼굴이 묻힐 수 있으므로 영아를 성인용
침대에 함께 재우지 않도록 해야 함.


4) 화상(burn)
- 영아의 피부는 매우 약하고 체중에 비해 체표피부의 면적이 넓기 때문에 화상을 당했을 때 성인보다
훨씬 더 쉽게 위험에 빠짐.
- 영아를 욕조에 담근 채 뜨거운 물을 틀거나 식탁보가 깔린 식탁에 뜨거운 음식을 놓아서는 안됨(팔꿈
치로 목욕물 온도 측정하기).
- 김이 나는 찻잔이나 증기나는 전기밥솥은 영아에게 만져 보고 싶은 호기심을 유발시킴.
- 전선을 빨거나 씹지 않도록 콘센트는 안전제품을 사용하고 영아의 눈에 보이지 않고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도록 함.
- 영아를 곁에 두고 다림질을 하거나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두고 영아를 홀로 남겨둔 채 자리를 비우면
안됨.
- 전자레인지에서 막 꺼낸 음식은 그릇은 뜨겁지 않더라고 음식의 내부는 뜨거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5) 추락(fall down)
- 영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할 무렵부터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남.
- 특히 영아를 성인용 침대에서 재우고 영아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뒤집기를 할 무렵 추락사고가 많이
남(침대 안전대 설치).
- 영아의 두개골은 아직 연약하고 영아의 머리가 사지에 비해 무거워 머리 부분의 손상을 많이 입게 됨.
- 영아가 기어다닐 무렵에는 소파와 의자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흔히 발생함.
☞ 보호대가 없는 소파나 의자에 영아 혼자두지 않기.
- 양육자는 이 시기에 영아에게서 잠시라도 시선을 뗄 수 없음.
- 영아가 붙잡고 일어설때, 부서지기 쉬운 의자나 가구, 장난감은 매우 위험함.
- 계단이 있는 곳에는 안전한 차단문을 설치하여 추락사고를 막아야 함(계단에 안전 울타리 설치하
기).
- 영아가 추락사고를 당한 후 의식이 없거나 보채거나 경련이나 구토를 할 경우는 곧바로 응급실로 데
려 가야 함.

6) 영아 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
- 사망원인이 불명확하며 미숙아, 저체중아, 호흡기 약한 영아, 심장기능이 약한 영아에게서 많이 발생.
- 생후 1년 이내의 영아들은 잠자는 시간에도 잘지켜보고, 특히 호흡기가 약한 영아가 호흡기 질환을 앓
을때는 유의하여 살펴야 함.
- 실내를 너무 덥지 않게 영아에게 가벼운 옷을 입히고, 실내 온도는 어른에게 쾌적한 정도를 유지하도
록 함.
- 자는 동안 노리개 젖꼭지를 억지로 물리지 않도록 하며, 모유수유 중이라면 생후 1개월이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젖빨기가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음.
- 아기를 낳기 전후 금연하고, 다른 사람들도 영아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해야함.
- 아기를 부모가 자는 곳 가까이 두되, 부모와 같은 침대나 바로 옆에서 자는 것은 금하도록 함.
- 아기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엎드린 자세로 해주면 머리, 목, 어깨 근육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고, 영아
가 침대에 누워 있는 방향을 일주일마다 바꾸는 것이 좋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