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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우리나라 전통주의 종류 및 특징과 전통주를 잘 고르는 꿀팁을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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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주는 크게 탁주·청주·소주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탁주(濁酒)

맑지 못하고 탁한 술로 막 거른 술이라 하여 막걸리, 빛깔이 희다고 하여 백주, 집마다 담그는 술이라 하여 가주 등으로 불러요.

아무래도 막걸리가 제일 익숙하실 텐데 '막'을 신선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게 맞아요.

막걸리는 다른 알코올 도수도 6∼13%로 술에 비하여 낮은 편이며, 단백질, 유산균 등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은 낮은 것이 특징이에요.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도경(高麗圖經)에도 소개될 만큼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답니다.




대표적인 탁주, 막걸리.



2) 청주(淸酒)


탁주와 달리 맑은 빛깔의 청주

탁주에 비하여 맑은 술, 청주.

약주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청주와 약주를 같은 의미로 사용했는데 청주에 약재가 함유되면서 자연스레 약주라는 표현을 썼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리고 조선시대 금주령으로 술을 단속하던 시절에 술을 약이라고 둘러대서 청주를 약주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내려온답니다.

“술을 좋아하는 이들이 청탁을 가리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이때 청은 청주, 탁은 탁주를 말해요.


3) 소주(燒酒)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한 술.

소주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고려 충렬왕 때로 몽고군을 통해서 도입되었어요. 몽고군이 개성에 본거지, 안동과 제주도에 각각 병참기지와 전초기지를 두면서 이들 지역이 소주의 명산지가 되었답니다. 그에 따라 개성 지역에서는 아랍어 유래로 추측되는 ‘아락주’, 평안북도 지역에서는 ‘아랑주’, 남도 지방에서는 ‘쇠주’ 또는 ‘효주’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아, 그리고 흔히 삼겹살과 함께 즐기는 소주는 희석식 소주예요. 전통 소주는 증류식 소주라는 거, 잊지 마세요.






* 전통주 잘 고르는 법


국가운영 전통주 백과사전 '더술닷컴'을 찾아보세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우리 술 종합 정보사이트랍니다.

전통주의 역사나 종류에 대한 정보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우리술찾기 - 우리술검색] 메뉴를 이용하면 400여 종 이상의 술과 어울리는 음식에 대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어요. 그리고 포장된 병의 사진이 있어서 선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비주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사이트입니다.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에 테마가 있는 전시관, 전통주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어요.

테마를 정해서 '이달의 시음주'를 선정하고 있고 예약 후 방문하면 마셔볼 수도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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