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진시스템의 주요 사업은 장비, 키트, 시약을 아우르는 종합 분자진단 플랫폼 솔루션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초고속 PCR 진단장비, 바이오칩 기반 진단키트가 있습니다.
진시스템은 정밀 하드웨어 기술을 토대로 PCR 진단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초고속·정밀 온도제어 시스템의 소형화를 구현했으며, 또 실시간 이미지 분석, UI(이용자 환경) 최적화, 바이오칩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0~30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검사, 다른 진단 장비 대비 3분의 1 수준의 가격 경쟁력, 진단 편의성, 제품 소형화 및 경량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시스템은 그동안 구축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진단 제품을 개발, 실적 성장에 성공했습니다.
일반적인 PCR 장비론 감염자 1명에 대한 시료채취부터 판정까지 6시간이 소요되지만 진시스템은 이 시간을 1시간 이내로 크게 앞당겼습니다. 감염병 확산 억제의 관건은 시간에 달려 있는 만큼 진시스템의 기술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진시스템 코로나19 진단 제품은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등 10여개 나라에 수출했습니다.
재무를 보면 진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배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습니다.
진시스템의 총 공모주식수는 142만500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000원~2만원입니다. 다음달 6~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일과 14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 혹시 부족하지만 저의 글의 내용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다면, 단 1초만 투자해 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없는 하트♥(공감) 눌러서 블로그 운영에 힘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