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증시 테마시황 -
▷금일 국내 증시가 사흘만에 반등한 가운데, 테마별로도 대부분의 테마가 상승. 특히, 우주산업 성장 기대감 지속 등에 우주항공산업 테마와 대양제지 영업정지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골판지 제조/제지 테마가 상승. 이재명 지사의 경제 맡길 대선 후보 1위 소식에 정치/인맥(이재명) 테마도 상승했으며, 지난해 실적 호조에 카카오 등 인터넷 대표주가 상승. 이 외에 캐릭터상품, 종합 물류, 영상콘텐츠, 화폐/금융자동화기기, 바이오시밀러, 자동차 대표주, 영화, 타이어, 그래핀, 석유화학, 모바일콘텐츠, 항공기부품, 폴더블폰, 건설기계, 음원/음반, 2차전지, 게임, 은행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 속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던 일부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이날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했고, 폐기물처리, 3D 낸드, 강관업체, 전자파, 창투사,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생명보험, 자전거, 제대혈, 카지노, 해저터널 등 일부 테마가 하락.
- 우주항공산업 -
우주산업 성장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ARK Space Exploration ETF(ARKX) 상장 계획 발표 이후 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고 밝힘. 아울러 NASA의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등 과거와 달라진 우주 산업 트렌드의 핵심이 민간 기업 주도 및 상업성이라며, 2021년 급증하는 위성 발사 계획, 위성 통신 서비스 상용화 등을 봤을때 산업의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이에 금일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AP위성 등 우주항공산업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한편, 언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화성탐사선 '아말'이 현지시간 9일 오후 7시 57분(한국시간 10일 오전 12시 57분)에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짐. 이로써 UAE는 미국과 러시아, 유럽, 인도에 이어 화성 궤도에 진입한 세계 다섯 번째 국가가 됐음.
- 골판지 제조/제지 -
대양제지 영업정지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대양제지는 1,424.34억원(매출액 대비 54.89%) 규모 골판지원지사업 분야 영업정지(영업정지일:2021-02-09) 공시. 이와 관련, 대양제지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안산공장 화재로 인한 건물 및 기계장치 등 소실에 따른 영업 정지"며, "공장복구 후 생산이 재개되기까지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향후 원지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대규모 복구투자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원지 수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림제지, 영풍제지, 대영포장 등 여타 골판지 제조/제지 테마가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상승세를 기록.
▷대림제지는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20년 개별기준 매출액 1,287.36억원(전년대비 +21.56%), 영업이익 166.19억원(전년대비 +179.83%), 순이익 135.30억원(전년대비 +438.78%).
- 정치/인맥(이재명) -
이재명, 경제 맡길 대선 후보 1위 소식에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SBSBiz의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제운영을 잘할 대선 후보’로 이재명 지사가 26.1%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18.1% 2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1%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프리엠스, 수산아이앤티, 동신건설, 인터지스 등 정치/인맥(이재명)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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