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학과, 유아교사, 보육교사, 유치원 필수과목 아동안전관리 핵심 요점 정리 12장. 실외 안전관리

12장. 실외 안전관리

 

1. 실외 놀이터 안전관리 및 설치기준

1) 실외 놀이터 안전관리
가. 실외 놀이터는 유아를 위해 조성된 공공장소로서 주거 단지내에 복리 시설의 일부로 규정된 놀이
터(주택건설촉진법 제3조)와 도시 계획 시설로서의 어린이 공원에 설치된 놀이터(도시계획법시행
령 제3조 및 도시공원법 제3조)로 구분.
나. 실외 놀이터는 유아의 활발한 신체 활동으로 인하여 놀이 시 추락의 위험과 놀이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음.
다. 유아를 위한 실외놀이 환경은 놀이 시설물의 유무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놀이 시설마다 제
대로 된 설비를 갖추어 기능을 충분히 하는지를 점검하여 놀이 시설물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함.

2) 실외 놀이터 설치기준
가. 실외 놀이환경 안전도 점검사항
☞ 실외 놀이 환경 안전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Frost(1997)의 실외놀이 환경 안전도 점검 사항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이희선, 최미란(2007)이 수정한 점검 사항

- 지역으로부터 유아를 보호할 수 있는 울타리 가 있다. - 추락 가능한 움직임이 많은 시설물 아래 부드러운 물질이 전 영역에 걸쳐 있다. - 놀이 시설의 크기가 유아의 연령에 적합하며 오르 기 기구는 2.2m를 넘지 않는다. - 전기, 고압선, 독극물, 깨진 병 등의 위험물로부터 안전하다. - 놀이 시설의 연결 부분에 결함이 없고 안전하다. - 놀이 시설에 날카로운 부분, 깨지거나 빠진 부분이 없다. - 그네의 앉는 부분은 가볍고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다. - 모든 안전장치는 보수가 잘 되어 있다. - 유아의 머리가 시설물에 끼지 않도록 모든 열린 부분의 간격이 고려되어 있다. - 시설은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휘거나 깨지거나 기 울어진 부분이 없다. - 놀이 시설물들은 서로 간 적절한 공간을 유지하며 설치되어 있다. - 지하 매설 부분에 썩거나 녹슨 부분이 없다. - 미끄럼틀은 그늘에 설치하거나 플라스틱을 사용하 여 햇볕에 노출되어 있지 않다. - 놀이 시설 주위에 보호용 낮은 나무나 울타리가 있다. - 움직임이 많은 영역에 밧줄이나 전선이 늘어뜨려 져 있지 않다. - 균형대, 쇠 손잡이 등은 낮은 높이로 기준에 맞게 설치되어 있다. - 성인의 감독을 위해 놀이터 입구에 사용자의 연령 범위 등이 제시되어 있다. - 돌출 부분이나 서로 얽힐 수 있는 위험이 없다. - 발이 걸릴 위험 요소가 없다.

나. 실외 놀이터의 바닥 기준
실외 놀이터의 바닥은 다음과 같이 제작되어야 한다.

- 놀이 공간의 바닥은 흙, 모래, 자갈, 시멘트, 진흙, 아스팔트 등 다양한 재질을 이용하여 구성할 수 있다. - 전체적인 바닥은 건물에서 멀어지는 쪽으로 원만한 경사를 이루게 하는 것이 좋다. - 전체 실외 놀이 공간에서 ⅓~½ 정도는 잔디밭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 대근육 운동기구가 있는 곳은 모래나 모래가 섞인 황토, 톱밥을 까는 것이 안전하다. - 바닥 표면의 경계 부분은 높이를 같게 해서 유아들이 걸려서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경사를 둘 경우에는 원만하게 한다. - 물놀이 영역은 배수가 잘되고 물기가 빠르게 마르는 곳에 설치한다. - 모든 놀이 공간의 바닥에는 뾰족한 돌멩이나 유리조각, 깡통 등의 위험한 물건이 없어야 한다. - 바닥에 장미나 무와 같은 가시가 많은 관목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실외 놀이터 관련 교사 안전수칙
① 실외 놀이 나가기 전에 안전수칙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위험한 행동을 할때는 바로 중지시키기
② 실외 놀이 기구의 볼트와 너트 등이 튀어 나온 부분, 갈라진 틈이 있는지 매일 점검하고 파손된 곳
이 있으면 즉시 보수하기
③ 유리 파편, 돌 등 위험한 이물질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기.
④ 높이가 있는 놀이기구에서 놀이하는 영유아 항상 관찰하고, 실외 놀이 시 차례 지켜 사용할 수 있도
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기.
⑤ 위험한 곳에 올라간 경우,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영유아 가까이에서 도와주기
⑥ 실외 놀이 종료 시간을 사전에 알려주어 서두르지 않도록 하기
⑦ 주변환경에 대해 매일 안전 점검하고 동네놀이터를 이용할 경우, 혼자 다니지 않도록 주의시키기
⑧ 수시로 인원 점검하고, 영유아의 옷차림(모자끈, 머리끈 등) 살피기
⑨ 구급함을 가지고 나가며, 실외 놀이 후 정리 및 청결하게 하기

2.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 안전
- 현대의 거의 건물에 승강기가와 에스컬레이터가 대부분 설치되어 있어 영유아의 생활과밀접한 관련이
있음.
- 전기로 운영이 되며, 운동능력과 대처능력이 미숙한 영유아가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할 영역임.

(1) 승강기
① 승강기의 버튼은 함부로 누르지 않도록 해야 함.
(재미로 버튼을 누르면 오작동과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정확하게 버튼을 눌러야 함).
② 승강기의 문이 열리면 승강기 내부에 바닥을 먼저 확인한 후 안에 탄 사람이 먼저 내린 후에 타도록
함.
③ 승강기에서 뛰지 않도록 해야 함(승강기를 견인하는 철선이 고장날 위험이 있음).
④ 승강기는 문이 열린 상태로 오르내릴 수 있고 갑자기 문이 열릴 수도 있으므로 승강기 문에 기대지
말고 똑바로 서 있도록 해야 함.
⑤ 승강기를 타고 있을 때 정전이나 오작동으로 승강기가 멈추었을 때 당황하여 문을 억지로 열거나 조
작판의 단추를 함부로 누르지 말고 인터폰을 눌러 안내원에게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하고 지시에 따르도
록 해야 함. ☞ 인터폰에서 응답이 없는 경우에는 벽을 두 드리거나 휴대폰을 사용해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밖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며 문이 열려도 즉시 나가지 말고 밖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나가도록 해야 함.
⑥ 승강기 문틈에 이물질을 끼워 넣어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함.
⑦ 자전거 및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 채 다른 사람과 충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2) 에스컬레이터
① 계단에 표시된 노란 안전선 안에 발을 들여 놓고, 긴 치마나 신발 끈 등이 틈새에 끼지않도록 유의
해야 함.
② 에스컬레이터의 이동 손잡이나 어른의 손을 반드시 잡아 몸의 균형을 잃었을 때 넘어지는 사고를 예
방해야 함.
③ 계단에서 뛰거나 이동손잡이 밖으로 머리나 손을 내밀면 시설물에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함.
④ 계단을 거꾸로 오르내리며 장난을 치는 것은 추락이나 충돌사고의 위험이 크므로 절대금하게 해야
하며, 슬리퍼를 신고 타거나 맨발로 타면 홈에 발가락이 끼여 위험하고 신발끈 또한 길게 늘어지지 않
도록 묶은 후 타도록 해야 함.
⑤ 에스컬레이터에 기대거나 이동손잡이에 올라타지 않도록 해야 함.
⑥ 내릴 때에는 미리 준비하여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며, 계단과 발판 사이에 신발이 끼일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3. 담장과 울타리
- 담장과 울타리는 시설의 경계를 표시해 줄 뿐만 아니라 소음과 매연의 피해를 완충해 주는 역할을
함.
-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이를 할 수 있고 교사들의 놀이 감독과 통제를 보다 쉽게 할 수 있
어 외부와의 경계를 표시하는 울타리가 반드시 있어야 함.
- 주변에 주차장, 길, 연못 같은 위험한 지역이 있을 경우 담을 쌓는 것이 좋으며, 담은 돌출부나 계단이
없도록 하여 120cm 이상의 높이로 쌓아야 함.
- 영유아의 몸이 끼이거나 빠져나갈 수 없도록 공간을 두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