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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상식

3.15일 마감시황 및 마켓컬리, 친환경, 황사 테마 등 주도주 테마 관련 국내증시 주요 이슈 및 전망, 수혜주 총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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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주식 테마시황 -

▷ 국내 증시가 美 바이든 대통령 부양안 서명 속 외국인/기관 순매수 등에 상승한 가운데, 주요 테마들도 대부분 상승. 특히, 과기부의 28㎓ 5G망 전담반 발족 소식 등에 5G/통신장비 테마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에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美 신재생에너지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수소차/태양광/풍력에너지/온실가스(탄소배출권) 테마도 상승. LG에너지솔루션의 5조원 이상 규모의 美 배터리 공장 투자 소식 등에 2차전지 테마도 상승했으며, 中 제4이동통신 사업자 CBN의 5G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기술 진화 성공 소식 속에 제4이동통신 테마도 상승세를 기록. 쿠팡의 뉴욕증시 신규 상장 효과 등에 쿠팡 관련주와 마켓컬리 美 상장 추진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지어소프트, 미래에셋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등 마켓컬리 관련주도 상승.

▷이 외에 수도권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속 황사/미세먼지 테마가 상승했으며, 재택근무/스마트워크, 일자리(취업), 창투사, CCTV & DVR, 키오스크, 출산장려정책, 콜드체인, 보안주(물리), 종합상사, 화폐/금융자동화기기, 사료, 강관업체, 전기자전거, 건설 대표주, 스마트카, 엔젤산업, 자동차 대표주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美 국채금리 진정 속 일부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 등 금융주가 하락했으며, 백화점, 면세점, 도시가스 등 일부 테마는 하락.


- 5G/통신장비 -

과기부, 28㎓ 5G망 전담반 발족 소식 등에 상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금일 '28㎓ 5세대(5G) 이동통신 구축 활성화 전담반(TF)' 발족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힘. 전담반에는 과기정통부, 이동통신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삼성전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참여했으며, 해외 망 구축 동향과 국내 융합 서비스 활성화 방안, 통신사별 시범 서비스 추진 계획, 28㎓ 5G 장비·단말 공동 검증, 28㎓ 5G망 구축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짐.

▷허성욱 과기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전문가와 함께 28㎓ 5G망 구축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28㎓ 장비·단말 성능검증부터 망 구축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해 28㎓ 5G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이에 금일 메탈라이프, 에치에프알,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등 5G/통신장비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에 상승.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욕증시가 바이든 대통령 부양안 서명 및 실업 지표 호조 등에 상승 마감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 넘는 급등세를 기록.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가 미국의 기술기업들과 수출통제, 공급망 안보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창구인 워킹그룹을 설립했다고 밝힌 가운데, 전일대비 117.81(+4.09%) 급등한 2,997.13을 기록했음. 특히, AMD(+4.79%), 마이크론테크놀로지(+4.57%), AMAT(+4.00%), 인텔(+1.70%) 등 주요 반도체업체들이 동반 상승.

▷이 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 DB하이텍, 하나마이크론, 동진쎄미켐, 네패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 수소차/태양광/풍력에너지 등 -

美 신재생에너지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최근 美 하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밤 경기부양법안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서명했음. 추가 부양안이 마무리됨에 따라, 미국 민주당과 행정부는 3조 달러(약 3,400조원) 규모 인프라 부양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짐. 특히, 민주당은 친환경 투자 용도로 해당 부양책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5월 상원 통과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음.

▷이에 지난밤 美 증시에서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쉐어즈 글로벌 친환경 ETF가 6.34% 상승했으며, 인베스코 태양광 ETF는 9.33% 급등. 또한, 퓨얼셀에너지(+12.78%), 플러그 파워(+12.44%), 선파워(+11.21%), 니콜라(+6.84%), 퍼스트솔라(+7.00%), 솔라엣지(+5.56%) 등 수소/태양광/풍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테마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음.

▷이에 금일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일진다이아 등 수소차/태양광/풍력에너지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아울러, 바이든 정부의 저탄소 관련 정책 기대감 등에 휴켐스, KC코트렐, 켐트로스 등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테마도 상승세를 기록.


- 2차전지 -

LG에너지솔루션, 5조원 이상 규모의 美 배터리 공장 투자 소식 등에 상승.

▷LG에너지솔루션은 언론을 통해 미국에서 2025년까지 독자적으로 2곳 이상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지어 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힘. 아울러, GM과의 합작법인 2공장 투자도 상반기 중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 해당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미시간 공장(5GWh)에 더해 총 75GWh의 생산 능력을 미국 내에서 갖추게 될 것으로 알려짐.

▷미국 내 설립할 공장은 최근 급성장하는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공장으로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은 한국과 중국에만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러한 소식에 나인테크, TCC스틸, 넥스트아이, LG화학 등 2차전지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티에스아이는 LG 폴란드 배터리 공장 장비수주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조회공시 답변 속 급등.


- 제4이동통신 -

中 제4이동통신 사업자 CBN, 5G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기술 진화 성공 소식 속 상승.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제4이동통신 사업자 CBN이 700MHz 대역 5G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와 기술 진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 CBN는 베이징에서 에릭슨과 700MHz 대역 5G에 4x4 멀티안테나(MIMO) 기술을 적용한 고정형무선 접속단말기(CPE)를 이용해 600Mbps 속도 구현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CBN은 중국 최대 이통사 차이나모바일로부터 10년간 2.6GHz 대역을 로밍하는 동시에, 차이나모바일과 700MHz 대역 5G 망을 공동 구축/사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소식 속 세종텔레콤, CS 등 제4이동통신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쿠팡 관련주 -

쿠팡, 뉴욕증시 신규 상장 효과 등에 상승.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욕증시에 신규상장한 쿠팡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 폭등한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 쿠팡은 장중 69달러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한 끝에 거래를 마감.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5,000만 달러(약 100조4,000억원)이며,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45억5,000만 달러(약 5조1,678억 원)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쿠팡은 2019년 우버 이래 미국 내 최대 기업공개(IPO) 기업이 됐으며, 외국기업으로선 2014년 중국 알리바바 IPO 이래 최대 규모임.

▷이 같은 소식에 흥국에프엔비, 한국전자홀딩스, 서울식품, 미래생명자원 등 일부 쿠팡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 마켓컬리 관련주 -

마켓컬리 美 상장 추진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식료품 배달업체 마켓컬리가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짐. 김슬아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연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투자은행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WSJ는 마켓컬리의 기업가치가 약 8억8,000만달러(약 1조원)라고 소개했음.

▷이에 금일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유사한 사업을 영위중인 지어소프트와 마켓컬리에 지분투자를 한 미래에셋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SK네트웍스가 시장에서 부각. 아울러, 마켓컬리에 상품을 납품하고 있는 팜스코/우양/케이씨피드, 콜센터를 구축한 이력이 있는 이씨에스도 시장에서 부각.


-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 -

美 국채금리 진정 속 일부 관련주 하락.

▷지난밤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금리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매입 속도를 상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30년물 입찰 소화 속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1.5%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등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 美 국채가격은 변동성 장세를 보인 끝에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음.

▷한편,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제로(0) 금리 기조를 유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채권 매입 규모는 적어도 내년 3월 말까지 1조8,500억유로(약 2,500조원)로 유지하되 매입 속도는 높이기로 결정했음.

▷이에 금일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생명,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일부 은행/보험 테마가 하락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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