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증시 테마시황 -
▷국내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테마별로는 대부분 하락.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지속 속에 코로나19(혈장치 료/혈장치료제, 진단키트, 치료제/백신 개발 등), 재택근무/스마트워크, 마스크 등의 코로나19 관련 테마가 하락.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정책 기대감 등으로 전일 상승 했던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풍력/태양광에너지 등의 테마도 하락. 금일 저녁 中 왕이 외교부장 방한 예정 속 국내 상장 중국기업/화장품 등도 하락. 이 외 콜드체인(저온 유통), 화폐/금융자동화기기, 해운, 그래핀, 종합 물류, 반도체 장비, 항공/저가 항공사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반면, 현대미포조선 LPG운반선 수주 소식 등으로 조선 및 일부 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테슬라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 등으로 2차전지/전기차 테마도 상승.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정유/LPG 테마도 연일 상 승.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지속 및 美 한국 여행경보 2단계 하향 소식 등에 여행 테마도 상승했고, 은행 테마는 美 은행주 강세 및 가계부채 관리기조 강화에도 긍정적 수 익성 유지 전망 등에 상승.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병실 수급 우려 부각 등에 일부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테마도 상승. 이 외 바이오시밀러, 건설기계, 창투사, 건설 대표주 등 일부 테마만이 상승.
- 조선/조선기자재 -
"현대미포조선 1,157억원 규모 LPG운반선 수주 등에 상승."
▷최근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공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현대미포조선은 싱가포르 소재 선사(Singapore-based trader)와 1,157억원(최근 매출액대비 3.86%) 규모 공급계약(40K LPG운반선 2척) 체결(계약기간:2020-11-24~2022-12-31) 공시.
▷전일 대신증권은 최근 원화강세로 수주 계약이 당겨지는 분위기라며 올해 전 세계 발주량은 1,5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내년은 3,000만CGT 수준을 기대한다고 밝힘. 또한, 조선업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조 선 3사의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조정함.
▷이러한 소식에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 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테마와 한국카본, 비엠티, 동성화인텍 등 일부 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2차전지/전기차 -
"테슬라 사상 최고가 경신 소식 등에 상승."
▷현지시간 24일 美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6.43% 상승하며 555.38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 시가 총액은 5,000억 달러를 상회했으 며,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인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의 2배 이상임. 이는 도요타를 포함해 폭스바겐,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PSA 그룹 등 전 세계 6개 자동차 업체의 시가 총액을 합친 것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짐.
▷테슬 라의 주가는 올해 560% 가량 상승했으며,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통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보고했음. 또한, 3분기에는 13만9,300대의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해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최근 S&P500 지수 편입도 결정.
▷이러한 소식 속 엔에스, 포스코케미칼, 파워로직스, 세방전지, KEC 등 일부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 여행 -
"美, 한국 여행경보 2단계 하향 조정 소식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美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3단계 '여행 재고'에서 2단계인 '강화된 주의'로 하향 조정 했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짐. 앞서 美 국무부는 지난 8월 한국 전역에 대해 3단계인 '여행 재고로' 조정한 바 있으며, 중국, 일본에 대해서는 기존 3단계 여행 경보를 유 지함.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美 증시에 서 미국의 대표적 여행주인 크루즈업체 카니발이 11.28% 급등했으며, 익스피디아(+1.83%), 델타항공(+6.37%), 사우스웨스트항공(+3.08%) 등 여행 항공 관련 업체들이 상승 세를 기록.
▷이 같은 소식에 세중,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 여행 테마가 상승.
- 은행 -
"美 은행주 강세 및 가계부채 관리기조 강화에도 긍정적인 수익성 유 지 전망 등에 상승."
▷지난밤 美 증시가 美 정권이양 불확실성 완화 및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지속 등에 강세 마감한 가운데, 씨티그룹(+7.05%), 웰스파고(+8.78%), 뱅크오브아메리카(+5.81%)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1년초 DSR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추가적인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는 은행 수익성에는 나쁘지 않은 이슈라고 밝힘. 이와 관련, 저 금리와 최근 주택 및 주식시장 여건 감안 시 대출수요는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충 분한 가산금리 확보 등을 통한 수익성 관리에 용이할 것이라며, 또한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금융안정 관점에서 금리인하 부담이 커짐에 따라 NIM 안정화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힘.
▷이에 금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 정유/LPG(액화석유가스) -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및 美 정권이양 불 확실성 완화 등에 따른 국제유가 강세 지속에 상승."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정권이양 불확실성 완화 등에 급등세를 기록.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85달러(+4.30%) 상승한 44.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
▷특히, 국제유가는 최근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이에 금일 SK이노베이션, S-Oil,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등 정유/LPG 테마가 상승.
- 코로나19(음압병 실/음압구급차) -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병실 수급 비상에 일부 관련주 상승."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지역 363명, 해외 19명)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월말 이후 최대를 기록. 이에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300명 대씩 발생하는 현 추세라면 일 주일 후 수도권 잔여 중환자 병상이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에스와이, 우정바이오 일부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테마가 상승.
- 정치/인맥(윤석열) -
"추미애 법무부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 속 상승."
▷전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함. 추미애 장관은 그간 법무부는 검찰총장의 여러 비위 혐의에 관해 직접 감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힘. 이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검찰총장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반박함.
▷이러한 소식 속 서연, 서연탑메탈, 모베이스전자 등 일부 정치/인맥(윤석열)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