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주식 테마시황 -
▷ 국내 증시가 3000선도 깨지며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테마가 하락세를 기록. 특히, 증시 약세가 지속되며 증권 테마가 하락했으며, 금융당국의 은행주 배당축소 권고 등에 은행주가 하락. 최근 강세를 나타냈던 풍력에너지, 건설 대표주, 자동차 대표주, 자율주행차, 수소차, 영상콘텐츠,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등의 테마가 연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아울러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하는 등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재료/부품, 반도체 장비,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하락. 골판지 공급 부족 현상 심화 소식 등에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던 골판지 제조/제지 테마도 일부 종목만이 상승했을 뿐 금일 하락세를 보임.
▷이 외에 코로나19, 수자원(양적/질적 개선), 화폐/금융자동화기기,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전선, 마이크로LED, 콜드체인(저온 유통), 조림산업, 태양광에너지, MLCC, 철도, 바이오시밀러,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반면, 일부 제4이동통신, 자전거 테마만이 상승세를 기록.
- 일부 2차전지 -
GM 전기차 회사로 전환 발표 및 SK이노베이션 헝가리 신규 공장 투자 결정 등에 상승.
▷현지시간 28일 미국 자동차 회사인 GM은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만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함. 현재 GM은 배터리 가격을 60%까지 낮추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배터리를 비롯한 자율운행 자동차 기술 등에 GM은 5년간 270억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짐. 또한, GM은 2040년까지 탄소배출을 사실상 제로로 만들겠다는 중립화 목표도 공개함.
▷SK이노베이션은 Battery 유럽 신규 공장 투자 목적으로 SK Battery Hungary Kft. 출자증권을 1.26조원에 신규로 취득하기로 결정 공시. 아울러, 이날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는 글로벌 석유 및 화학 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와 주요제품 마진 하락때문이라며 배터리 사업 매출액은 1조6,10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힘.
▷이러한 소식에 SK이노베이션, 나인테크, 일진머티리얼즈 등 일부 2차전지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증권 -
코스피지수 3,000선 붕괴 속 하락.
▷금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가 지속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삼성바이로직스 등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코스피지수는 3.03% 하락해 3,000선 밑으로 밀려남. 코스닥지수는 3.38% 하락해 930선 밑으로 밀려남.
▷이에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주가 하락세를 기록.
- 은행 -
금융당국, 은행주 배당축소 권고 등에 하락.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기초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은행 및 은행지주 자본관리 권고안'을 심의·의결함.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은행의 자본여력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보수적인 관리를 위해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배당을 실시하도록 권고했음.
▷시장에서는 금융감독원의 배당 축소 압박과 은행권이 코로나19로 인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이익공유제' 참여 공론화로 외국인을 중심으로 투자자 이탈이 더 거세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JB금융지주 등 은행주가 하락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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