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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추천여행코스

충북 옥천을 대표하는 45년의 정성이 담겨 있는 언택트로 가기 좋은 추천 여행지 옥천 화인 산림욕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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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경치 좋은 충북 옥천 화인리에는 무려 45년 동안 정성을 들여서 가꾼 개인 숲이 있습니다. 바로 화인 산림욕장인데요.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숲의 주인께서 45년 동안 한 그루 한 그루 정성들 들여 심고, 숲을 가꾸어 지금은 옥천을 대표하는 숲으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화인숲 입구에 들어서면 하늘을 찌를 듯 높아 치솟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반듯 반듯하게 열을 맞춰 서있는 나무들이 마치 대열을 맞춰 서있는 군인들처럼 느껴지는데요.





하늘로 쭉쭉 뻗은 나무들의 꼭대기를 보려면 고개를 젖히는 정도가 아니라 아래 바닥에 누워야할 것 같았습니다.

곧 여름이 찾아와 녹음이 우거지면 하늘도 가려버릴 정도로 무성함을 자랑 할 것 같은 숲입니다.






고즈넉한 숲속을 걷다보면 답답했던 마음도 뻥 뚫리는 것 같은데요. 화인 산림욕장은 합류지점을 기준으로 정상까지 숲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갔다 오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산새가 낮아서 운동화 정도만 싣고도 얼마든지 트레킹하기 좋은 산길이었습니다.

걷다 보면 중간중간 바위들이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았는데요.

개인이 가꾼 숲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나무들이 군락을 지어 잘 자랐고, 약수터와 휴식처 등 시설도 매우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숲을 걷다보니 어느 순간 메타세콰이어가 아닌 소나무가 우거져 있었는데요.

이처럼 화인산림욕장은 구역별로 다른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다양했습니다.

거기에 계절별로 모습도 천차만별이라고 하니 다른 계절에는 어떤 모습인지 너무 기대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어느새 정상부근에 다다랐는데요.

정상에서 내려다본 옥천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같이 시원하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특히나 나 홀로 서있는 한 그루의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갑갑한 일상이 계속되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는 요즘!

이럴때 잠시 머리도 식히고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펼칠 수 있는 곳, 옥천 화인산림욕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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