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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관광지로 제격인 충북 제천의 명승지 의림지 및 의림지 역사박물관 방문기 및 포인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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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는 제천에 있는 저수지로 대표적 명승지 중 한 곳인데요.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한 역사는 알 수 없으나 삼한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농경문화를 이끌어간 의림지는 저수지라는 개념을 넘어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에는 곡식에 달달한 물을 공급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었을 의림지,

지금은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은 역시 야외인데요.

시원한 물과 나무그늘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고 의림지는 모든 것을 충족한 명소였습니다.

엄마 아빠 손잡고 나온 아이들, 다정하게 산책을 즐기는 연인, 왁자지껄 친구들과 함께 나온 사람들까지 의림지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했는데요.

주말의 여유가 이런 거구나 하고 느껴질 만큼 평화로운 풍경이었습니다.


잔잔한 물 위를 떠다니는 오리배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좌우로 울창하게 푸른빛을 자랑하는 소나무들은 그림 속 모습을 보듯 근사한 풍경이었습니다.







대표적인 명승지라 불리는 것이 당연하다 느껴질 만큼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은 의림지를 걷다 보니 이곳의 역사가 궁금해졌는데요.

의림지 바로 옆에 위치한 의림지역사박물관을 둘러보았습니다.

때마침 상설 전시 이외에도 기증 유물 특별전, '삶 일상의 이야기'도 펼쳐지고 있어 더욱 기분이 들뜨는 것 같았습니다.






의림지역사박물관은 고대에 축조된 의림지의 역사와 농경문화 등을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우리나라는 농경국가인 만큼 한 해의 농사가 백성들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했는데요.

그 당시 의림지가 가진 가치의 의의는 아마 지금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대단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관개방법 생태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문박물관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도 좋을 장소인데요.

실제 박물관 구석구석을 관람해본 결과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전시품은 물론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농경과 의림지를 이해할 수 있는 코너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상설 전시를 둘러본 후 특별전도 둘러봤습니다.

삶과 일상이라는 친숙한 주제의 특별전은 기증 유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는데요.

소중한 물품을 기증하고 전시함으로써 많은 이들과 나누고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기증자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제천의 역사는 물론 농경문화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의림지 & 의림지역사박물관은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장소였는데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는 의림지가 무척 정겹고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직접 보면 더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놀 거리가 공존하는 의림지에서 제천의 역사와 농경문화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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